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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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콘서트 중 중매편지 받아…목표=연예대상" (떡볶이집)[종합]

기사입력 2022.02.16 09:50 / 기사수정 2022.02.16 10:4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떡볶이집 그 오빠' 이찬원이 콘서트를 하던 중 팬에게 중매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가수 이찬원이 김종민의 깐부로 등장했다.

이날 김종민은 이찬원에 대해 "내가 진짜 아끼고 좋아하는 동생"이라고 소개했고 지석진은 "잘 나가서 그런 거 아니냐"라며 장난을 쳤다. 김종민이 "그런 것도 있다"라며 웃자 이찬원은 "오늘 형이랑 더 친해지려고 왔다"라며 김종민의 손을 잡았다.

김종민은 이찬원을 자리에 앉히며 "어묵 국물부터 주겠다. 육수부터 다 내가 만든 거다"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맛 좀 보고 냉정하게 평가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어묵 국물을 맛본 이찬원은 실소하고는 "다 좋다. 진짜 다 좋은데 간을 조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솔직한 평가를 전했다.

지석진이 "찬원 씨가 먼저 종민이한테 번호를 물어본 거냐"라고 묻자 이찬원은 "맞다. 제가 먼저 물어봤다. '뽕숭아학당'을 촬영할 때 번호를 얻었다. 이후에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친해지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이경은 "근데 둘이 진짜 깐부가 맞냐. 너무 안 믿겨진다"라고 의문을 제기했고 이찬원은 "종민이 형이랑 너무 친해지고 싶었다. 제가 데뷔한 지 3년 됐는데 너무 운이 좋게 방송을 많이 하면서 (강)호동이 형이랑 (신)동엽이 형과 방송도 같이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찬원이 "제가 방송에서 늘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제가 희극인 선배들을 되게 존경한다"라고 말하자 지석진은 "종민이는 가수인데 왜 희극인이라고 하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찬원은 "종민이 형은 가수 선배이자 예능 선배"라고 설명하며 "종민이 형이 방송에 비춰지는 이미지 때문에 그렇지 잘생기지 않았냐"라고 칭찬했고, 지석진은 "맞다. 얘가 얼굴로 코요태 뽑히지 않았냐"라고 동의했다.

지석진이 "콘서트를 하면서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없냐"라고 묻자 이찬원은 "어떤 팬분이 편지를 주시길래 받았는데알고 보니 '내 손녀딸이랑 중매를 서 주겠다'는 중매 편지였다"라고 밝혔고 김종민은 "내 딸이라도 줄 것 같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찬원은 "지금 프로그램이 하나 끝나서 MC를 맡은 프로그램이 5개"라면서 "제가 실제로 끊임없이 얘기하는 게 '데뷔 10년 안에 방송 3사 연예 대상을 받는 게 내 목표'라는 거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MC가 아니더라도 '나혼산'이나 '전참시', '홈즈'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사진=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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