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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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영업 제한에 가게서 쫓겨나…"방송 이래 처음" (줄 서는 식당) [종합]

기사입력 2022.02.14 23:50 / 기사수정 2022.02.15 10:18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맛 검증단'이 꽈리튀김족발을 폭풍 흡입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서는 코미디언 박나래,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 중식 셰프 박은영이 '맛 검증단'으로 나섰다.

이날 '맛 검증단'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꽈리튀김족발 맛집을 찾았다. 식당 앞은 대기하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1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다는 시민들의 말에 박나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해당 식당은 어플로 예약이 가능한 곳. 이를 알게 된 박나래는 "좋은 세상이네"라며 감탄, 3명 중 유일한 90년 대생 박은영 셰프를 향해 "너도 몰랐어?"라고 물었다. 

이에 박은영은 "언니들이랑 다니다 보니까"라며 말을 흐렸고, 박나래는 "늙음이 옮는 것도 아니고"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22팀이 대기하고 있다는 알림에 '맛 검증단'은 불안해했다. 해당 식당은 한정 수량만 판매하는 곳. 이들은 족발을 못 먹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초조해했다.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겼다. 바로 영업 제한 시간. 방역 지침에 따라 영업이 종료되는 9시까지 두 시간이 채 남지 않자 입짧은햇님은 "인터뷰만 하고 가는거 아니냐"며 걱정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1시간 20분의 웨이팅 끝에 '맛 검증단'은 식당에 들어섰다. 영업 종료 시각까지 1시간 정도밖에 남지 않은 시간. 이들은 음식이 나오자 급하게 먹기 시작했다. 음식을 먹은 소감을 말할 때도 이들은 "시간 없어. 빨리 이야기해요"라며 서로를 재촉했다.

'맛 검증단'은 9시가 되기 8분 전 비빔밥을 만들어 폭풍 흡입했다. 영업 종료 시각에 맞춰 가게를 나온 이들은 "급하게 먹어서 소화가 안 된다"고 호소했다. 박나래는 "가게에서 거의 쫓겨나다시피 했다"며 "'줄 서는 식당' 방송 이래 처음"이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은 각각 "1시간 50분", 1시간 30분" 기다릴만하다는 총평을 내렸다. 박은영 셰프는 "1시간 기다릴 만하다"며 "웨이팅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후하게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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