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6-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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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피디아] "사랑은 돌아오는거"라던 권상우…"옥상으로 올라와" (vs.인생작)

기사입력 2022.02.11 16:03


내 배우의 인생작은 어떤 작품일까요. 스타의 이름을 떠올리면 함께 생각나는 작품의 제목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중에서도 팬들이 꼽는, 배우의 '인생작'을 비교 및 분석해봅니다. 둘 중 어떤 작품이 진짜 '인생작'인지는, 마음속으로 투표해주세요.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옥상으로 올라와"와 "사랑은 돌아오는거야". 권상우가 만들어낸 명대사이자 유행어다. 
    
1998년 패션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권상우는 2001년 MBC '맛있는 청혼'에 출연하면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스타덤에 오르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2003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SBS '태양속으로', '천국의 계단'이 연이어 흥행하며 톱스타가 된 것. 2004년 개봉한 '말죽거리 잔혹사' 역시 권상우의 흥행작이자 대표작이다. 

이후에도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 주연으로 나서며 '청춘스타', '몸짱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권상우. 그는 영화 '탐정' 시리즈와 '히트맨', 드라마 '추리의 여왕' 등을 통해 코믹 이미지로 노선을 바꿨다. 더불어 최근 개봉한 영화 '해적2: 도깨비 깃발'에선 첫 사극, 첫 악역에 도전해 호평을 끌어냈다. 

계속해서 연기 변신을 해가고 있는 권상우. 그의 필모그래피 속 대표작이자 인생작인 '천국의 계단'과 '말죽거리 잔혹사'를 파헤쳐봤다. 




▲ '천국의 계단' : 2003년 방영작, 최고 시청률 42.4%

'천국의 계단'은 금지된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몸부림치는 네 남녀가 영원히 끝나지 않을 사랑을 완성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당시 '동갑내기 과외하기', '태양속으로' 등으로 라이징 스타였던 권상우는 이 작품을 통해 말 그대로 톱스타가 됐다. 

권상우는 극 중에서 남자주인공 차송주를 연기했다. 대기업 회장의 외아들로, 기억을 잃은 한정서(최지우 분)와 절절한 멜로를 보여준다. 두 사람은 과거 서로 좋아하던 사이였으나, 차송주가 유학을 다녀온 사이 한정서가 기억을 잃고 다른 사람으로 살고 있었던 것. 이후 한정서는 기억을 찾았으나 안암에 걸렸고, 암이 전이돼 세상을 떠나고 만다. 권상우는 이러한 차송주의 감정선을 잘 그려내며 여심을 완벽히 흔들었다. 




특히 이 드라마에선 달리는 신이 많았다. OST인 '아베 마리아'와 함께 달리고 또 달리는 권상우의 모습이 시청자 머릿속에 깊게 남아있다. 또한 부메랑을 날리며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고 외치는 장면은 '천국의 계단' 명장면 중 하나다. 극 중 커플이 롯데월드에서 자주 데이트를 즐긴 덕, 롯데월드가 새로운 데이트 명소로 떠오르기도 했다. 

'천국의 계단'은 권상우가 '한류 배우'가 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권상우는 지난 2010년 SBS '창사특집 20주년 다시보고 싶은 SBS 드라마 10선'을 통해 "'천국의 계단'은 은인과 같은 작품"이라며 "지금의 내 이름이 알려진 가장 큰 계기가 됐다"고 짚기도 했다. 




▲ '말죽거리 잔혹사': 2004년 개봉작, 311만5767명

'말죽거리 잔혹사'는 1970년대, 서울 강남의 개발이 막 시작될 무렵 말죽거리(현 양재동)의 한 남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학원물이다. '비열한 거리', '결혼은 미친 짓이다' 등으로 잘 알려진 유하 감독의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완성도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311만 관객을 돌파하며 2004년 당시 흥행 3위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권상우는 강남의 정문고로 전학을 가게 된 주인공 현수 역을 맡았다. 모범생이었던 현수가 일탈도 해보고, 사랑도 해보며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과정이 주 내용이다. 




특히 이 영화는 권상우와 종훈 역을 맡은 이종혁의 교실에서부터 옥상으로 이어지는 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당 신에서 "옥상으로 올라와"라는 권상우 표 '말죽거리 잔혹사' 유행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종훈과의 대결 이전, 절권도를 수련하는 권상우의 탄탄한 몸매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권상우가 '액션 배우'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작품이 '말죽거리 잔혹사'. 이에 지금까지도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종혁과는 지난 2019년 영화 '두번할까요'로 재회, 해당 작품에서 '말죽거리 잔혹사'의 명장면을 직접 패러디하기도 했다.

사진 = 드라마, 영화 스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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