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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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정지훈♥유이, 가슴 절절 로맨스…관계 행방은?

기사입력 2022.02.11 10:5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고스트 닥터’ 속 각기 다른 감성의 결을 지닌 커플들의 애정사가 흥미를 자극한다.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와 유쾌한 코믹 요소, 그리고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된 배우들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에 ‘고닥’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정지훈(차영민 역), 김범(고승탁), 유이(장세진), 손나은(오수정)의 묘한 관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극의 재미를 더욱 절정으로 이끈 커플들의 서사를 짚어봤다.

# ‘비범즈’ 정지훈X김범, ‘선’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관계

행복 바이러스가 코마 상태인 차영민의 뇌파를 호전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와 고승탁은 ‘오글이 모으기 대작전’에 돌입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수술 중 합체가 여러 번 흔들리기 시작했고, 수술이 끝나고도 고스트로 여전히 남아있는 오승조(이천무 분)를 본 차영민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깨어난 오승조를 보고 기뻐하는 고승탁과 고스트로 지내는 동안 참아왔던 울분을 토해내며 눈물을 흘리는 차영민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울렸다.

이밖에도 고승탁은 장세진에게 고스트 차영민의 정체를 밝혔고, 이들은 격한 설전을 벌였다. 그런가 하면 고승탁은 차영민이 깨어나지 못했던 이유를 찾아냈고, 수술을 앞둔 두 사람의 진지한 대화는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하기도.

하지만 차영민과 고승탁이 사경을 헤매는 환자의 긴급 수술을 하던 중 빙의가 풀렸고, 환자의 사망을 알리는 경고음이 온 수술 방에 울려 퍼졌다. 자신의 시신 앞에 선 고스트를 바라보는 차영민과 고승탁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과연 ‘비범즈’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걱정과 함께 궁금증이 솟구친다.

# 정지훈X유이, 오글이 커플의 유일무이한 애틋한 로맨스... 이들의 관계 향방은?

과거에 이루지 못했던 차영민과 장세진의 애틋한 로맨스의 향방도 관심을 집중시킨다. 앞서 차영민은 장민호(이태성)의 협박 때문에 장세진이 자신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누워있는 차영민에게 과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며 털어놓는 장세진과 이에 응답하는 고스트 차영민, 들리지 않는 두 사람의 대화는 모두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고승탁에게 빙의한 차영민이 장세진과 데이트를 하는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행복한 두 사람의 얼굴도 잠시, 서로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서 그동안 감춰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 차영민과 이를 듣는 장세진의 붉어진 눈시울은 아련한 분위기가 묻어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또한 장세진은 의식 저하가 해결되면 차영민이 깨어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뛸 듯이 기뻐해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귀추가 주목됐다.

# 김범X손나은, 안방극장 흐뭇한 미소 유발하는 ‘댕냥 커플’의 스토리 

‘댕냥 커플’ 고승탁과 오수정을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도 뜨겁다. 썸인지 쌈일지 모를 관계를 이어나갔던 두 사람의 꽁냥꽁냥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지난 11, 12회 방송에서 오수정은 장세진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고승탁에게 질투심을 드러내며 미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런가 하면, 오수정은 장세진을 보고 함박웃음을 짓던 고승탁이 본인이 아닌 차영민이었음을 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오수정이 고승탁의 다친 팔을 치료해 주며 나누는 이들의 장난스러운 대화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웃음 짓게 했다. 과연 은상대학병원에서 피어오르는 고승탁과 오수정의 핑크빛 로맨스가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고스트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고스트 닥터' 영상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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