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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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잡는 새소년 황소윤…"방탄소년단·아이유도 추천"(라스)[종합]

기사입력 2022.02.10 06:3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이 출연, 화끈한 입담을 자랑해 김구라를 놀라게 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소리꾼 도시 여자들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소현, 이영현, 선예, 송소희, 황소윤이 출연했다.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은 “자아가 여러 개 있는데 오늘은 어떤 자아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독특한 자기소개를 했다. 찌질하고 소심하기도 하지만 김구라처럼 독설가 같은 면모도 가지고 있다고.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고 있는 황소연은 “학창 시절부터 축구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고등학교 때 체육 동아리가 있었다”며 “여자들만 있는 동아리라 이름이 ‘생리통’이었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는 “여자들은 한 달에 한 번 생리통을 겪지 않냐”며 “고통스러운 생리통에도 굴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황소윤은 이야기 중 MC 김구라가 질문할 때마다 일단 “들어보세요”라고 저지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구라가 “내 말도 좀 들어보세요”라며 울컥할 정도.

“밴드 새 소년 팬 중에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많지 않냐”는 질문에 황소윤은 “BTS RM, 아이유 님께서 저희의 노래를 추천해주셨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황소윤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BTS의 시상자로 나선 경험담을 공개했다. 그는 “시상식에서 BTS가 등장하는데 드라마 ‘꽃보다 남자’처럼 후광이 일었다”며 “너무 떨렸는데 락커로서 가오가 있어 티를 못 냈다. 수줍게 상만 건네줬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황소윤은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모토 역시 새소년의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류 아저씨'라고 부른다"며 "한국에 오셨을때 같이 평양냉면을 먹었다. 내가 일본에 갔을 때는 카레를 사주셨다"고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그는 "영국 밴드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존 케일과 컬래버 무대를 했다"며 "55살 차이가 나지만 재밌게 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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