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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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국 첫 메달 주인공 김민석 장하다" [해시태그#베이징]

기사입력 2022.02.09 14:33 / 기사수정 2022.02.09 14:3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문재인(69) 대통령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의 김민석(22·성남시청)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김민석 선수에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동메달을 축하합니다. 기다리던 대한민국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라며 "어려운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의 1,500m 2연속 메달의 새 역사를 스며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선사했습니다. 동료 선수들에게도 큰 자신감을 줄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빙속 괴물'이라는 애칭처럼 대단한 질주였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힘을 주고 싶다던 김 선수의 바람이 이뤄져 기쁩니다. 남다른 신념으로 이뤄낸 오늘의 결실에는 수없이 많은 땀과 노력이 들어있을 것입니다. 장하고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김 선수의 도전정신과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남은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썼다.

김민석은 8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44초24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4년 전 평창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민석은 같은 종목에서 2년 연속 포디움에 오르면서 남은 선수 생활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민석은 15일 정재원, 이승훈과 함께 나서는 팀 추월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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