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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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인테리어 가게 욕심…원미연 "그런 집 갖고 있으면서" [종합]

기사입력 2022.02.03 18: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원미연이 인테리어 가게를 탐내는 강수지를 말렸다.

강수지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 "[Susie와 함께 떠나는 여행] 언니 나만 믿고 따라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칼국수를 먹은 강수지와 원미연은 다음 목적지로 향하려 했다. 강수지가 "칼국수 맛있게 먹었냐"라고 묻자 원미연은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근데 조금 아쉽다"라고 답했고 강수지는 "회 못 먹어서 그러는 거냐"라고 다시금 물었다.

이에 원미연은 "아니다. 국수가 자꾸 끊어져서 그렇다. 면치기를 못 하지 않았냐"라고 답했고 강수지는 웃음을 터뜨리며 "두꺼워서 수제비 같은 식감이었다"라고 인정했다. 원미연은 "식감은 진짜 좋았다. 옛날 국수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원미연이 국수를 썰 때 나는 도마 소리를 흉내내자 강수지는 "집 안에서 엄마가 뭐 하고 있는 소리가 제일 안정감 든다"라고 말했고 원미연은 "나는 냄새다. 밥냄새 날 때랑 찌개 끓일 때 나는 냄새 있지 않냐. 밖에서 놀다가도 엄마가 '미연아! 밥 먹어라!' 하면 다른 애들도 다 들어갔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원미연은 "내가 밥 차려보니까 알겠더라. 밥 차려놨는데 안 오면 화가 난다. 예전에는 왜 그렇게 화를 내나 했다"라고 덧붙였고 강수지는 "맞다.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맛있는 걸 바로 먹게 하고 싶은데 식는 게 싫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바닷가를 구경하던 두 사람은 굴 껍질을 보고 "이게 다 굴 껍질이냐"라며 관찰하다가 이내 페트병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고 분노를 드러냈다. 강수지는 "정말 위험하다. 플라스틱이 너무 문제다"라며 안타까워했고 원미연은 "이런 것 좀 안 버렸으면 좋겠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강수지는 원미연과 함께 천안의 한 인테리어 가게를 찾았고 원미연이 가게 외부를 보며 "너희 방 분위기가 난다"라고 말하자 "우리 집 스타일이 많이 있다"라며 동의했다. 강수지는 "SNS에 이 가게 물건이 떴다. 너무 예뻐서 어딘가 하고 봤더니 천안이더라. 그래서 언니를 데리고 온 거다"라며 내부로 들어갔다.

가게 안으로 들어간 원미연과 강수지는 "너무 예쁘다"라며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입구에 선 강수지가 "우리 집이었으면 좋겠다"라며 눈을 빛내자 잠시 말이 없던 원미연은 "이미 그런 집을 갖고 있는데 뭘"이라고 말했다.

빠르게 구경을 끝낸 원미연은 꼼꼼하게 살피는 강수지를 보며 "오늘 집에 못 갈 것 같다"라고 말했고 "여기는 콘셉트를 정해놓고 와야 할 것 같다"라며 빨리 가자는 속마음을 넌지시 드러냈다. 다른 곳으로 자리를 이동한 원미연은 "이런 거 보면 이사 가고 싶다. 빨리 이사 가서 다른 걸로 꾸미고 싶다. 엄마들은 어쩔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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