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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이어 WC 정조준...아르헨티나, 29G 무패

기사입력 2022.02.03 10:44 / 기사수정 2022.02.03 10:44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아르헨티나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6차전 매치업에서 1-0 승리를 쟁취했다. 주장 리오넬 메시가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칠레, 콜롬비아에게 2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남미예선 10승 5무 승점 35점으로 단독 2위를 유지했고, 1위 브라질(12승 3무)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콜롬비아전에서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A매치 연속 무패 행진 기록을 29경기로 늘렸다. 아르헨티나의 패배는 2019년에 펼쳐졌던 브라질과의 코파 아메리카 4강전(0-2)이 마지막이다. 약 4년간 A매치에서 패배를 잊은 것이다.

이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는 꿈에 그리던 코파 아메리카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무려 28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트로피였고, 주장 리오넬 메시의 첫 메이저대회 트로피였다. 이에 더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도 확정 지었다. 남미예선 3경기를 남겨 둔 시점에서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4위와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렸기 때문이다.

현재 아르헨티나가 보여주고 있는 기세라면, 이탈리아 대표팀이 보유하고 있는 A매치 37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최근 치른 8번의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결승에 도달했지만 모두 독일(서독, 독일)에게 패배했다. 그 외에 6번의 월드컵에선 8강 탈락 3회, 16강 탈락 2회, 조별리그 탈락 1회를 기록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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