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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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과한데?...챔스 우승 주역 "연봉 134억 원해"

기사입력 2022.01.30 10:09 / 기사수정 2022.01.30 10:1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주급 인상에 고집을 꺾지 않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니클라스 쥘레와 이별을 공식화했고 그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그들은 첼시의 크리스텐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그러나 크리스텐센이 요구하는 주급이 너무 높다. 크리스텐센은 현재 첼시에서 500만 유로(약 67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첼시는 이전에 그에게 750만 유로(약 101억 원)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했다. 크리스텐센은 최소 1,000만 유로(약 134억 원)의 연봉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텐센은 첼시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자원으로 2014/15시즌 데뷔전을 가지며 첼시 성인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독일의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2시즌 간 주전으로 활약한 크리스텐센은 2017/18시즌 첼시로 돌아와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2020/21시즌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수 개월 간 결장했지만, 27경기에 출전하며 첼시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도 21경기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크리스텐센은 최근에 등 부상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경기에 출전하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첼시는 크리스텐센의 활약을 반영해 그와 재계약을 추진했다. 오는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첼시는 재계약 협상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주급에 이견을 보이며 크리스텐센과 첼시의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이적 전문가 마크 베렌베크는 "크리스텐센은 안토니오 뤼디거처럼 팀의 핵심 선수까진 아니다. 첼시는 그의 이탈을 대비해 트레보 찰로바나 말랑 사르와 같은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T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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