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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톱 전술 통했다!' 벤투호, 레바논 원정 신승...본선행 가능성 ↑ [WC최종예선]

기사입력 2022.01.27 22:54 / 기사수정 2022.01.27 22:5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벤투호의 투톱 전술이 주효하며 험난했던 레바논 원정을 승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레바논 시돈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17점이 돼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

레바논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모스타파 마타르 골키퍼를 비롯해 하산 사드, 알렉산더 멜키, 마헤르 사브라, 무하메드 다이니가 수비로 나섰다. 3선은 펠릭스 멜키와 조안 오마리가 나와 수비를 보호했다. 2선엔 카셈 알 제인, 모하마드 크둘, 왈리드 슈르, 최전방에 하산 마툭이 출격했다. 

한국은 4-1-2-1-2 전형으로 맞섰다. 김승규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수비를 구성했다. 정우영이 수비를 보호하고 2선에 이재성 권창훈, 공격형 미드필더로 황인범, 최전방에 황의조, 조규성이 득점을 노린다. 

전반 초반 한국이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8분에 박스 안에서 김진수와 이재성이 동시에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15분엔 오른쪽에서 이용이 침투 이후 크로스를 올렸고 황의조의 헤더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8분엔 황인범의 전진 패스가 황의조가 컨트롤하지 못했고 흐른 볼을 권창훈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왼쪽으로 빗나갔다. 33분엔 왼쪽에서 김진수의 얼리 크로스를 황의조가 발을 뻗어봤지만, 살짝 거리가 멀었다.

한국은 위기를 맞았다. 전반 38분 프리킥 기회를 내줬고 혼전 상황에서 알렉산더 멜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았고 이어진 펠릭스 멜키의 슈팅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드디어 득점에 성공했다. 왼쪽에서 황의조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중앙으로 침투해 득점을 터뜨려 리드를 가져왔다. 득점 이후 한국은 박스 근처에서 파울을 범해 프리킥을 내줬지만, 사드의 슈팅을 이재성이 머리로 막아냈다. 이어진 레바논의 공격 장면을 잘 버틴 한국이 리드를 가져가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엔 레바논이 좀 더 거칠게 나왔다. 한국은 상대와 몸싸움을 하며 기세를 유지했다. 후반 24분엔 다이니의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았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한숨을 돌렸다.

후반 25분엔 이용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후반 33분엔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볼을 지켜낸 권창훈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1분 뒤엔 황의조가 때린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막판에 한국이 완전히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5분 황의조가 박스 안에서 돌면서 터닝 슛을 시도했지만, 힘을 실지 못했고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은 후반 45분 프리킥 위기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파델 안타르에게 헤더 슈팅을 허용했지만 빗나가며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마지막에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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