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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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성시경, '도토페' 성황리에 종료 (놀면 뭐하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23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작곡가 양정승, 가수 노누, KCM, 아이비, 성시경의 '도토리 페스티벌' 무대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양정승, 노누, KCM, 하하, 유재석, 미주, 아이비, 성시경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양정승, 노누, KCM은 '밤하늘의 별을..' 무대를 선보였고, 12년 만에 최초로 호흡을 맞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양정승은 눈시울을 붉혔고, "너무 떨려서 감회가 새로워서 말로 할 수가 없는 감정이 든다. 어떻게 이렇게 자리가 될 수 있을까. 시간이 오래 지났는데.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격했다.



하하는 솔로 무대를 통해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열창했고, 아이비는 '유혹의 소나타'와 '아하(A-Ha)'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아이비는 "진짜 제가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서고 있긴 한데 너무 긴장이 되는 거다. 식은땀이 나고 너무 떨려가지고. 혹시 실수할까 봐"라며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예전부터 미주 씨가 아이비 씨의 팬이라고 한다"라며 귀띔했고, 미주는 "너무 팬이다. 노래방 가면 맨날 불렀다"라며 고백했다. 미주는 다소 과장된 '유혹의 소나타' 안무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아이비는 '이럴거면'으로 마지막 무대까지 무사히 마쳤고, 유재석, 하하, 미주는 '스틸 아이 러브 유(Still I Love you)'로 토요태의 데뷔 무대를 꾸몄다.

유재석은 "첫 무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저희들이 호흡이 괜찮다. 믿고 듣는 보컬 미주가 있기 때문에 든든하게 메인 보컬이 지켜주니까 굉장히 편안하다"라며 자랑했다.

미주는 "데뷔 무대니까 떨리고 이랬는데 앞에서 이제 팬분들이라고 해야 하나. 부채를 흔들어 주시고 하니까. 저기 '재석아 20만 원 갖고 왔다'라고 있다"라며 거들었다.



특히 마지막 게스트는 성시경이었다. 성시경은 '좋을 텐데',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불렀고, 유재석은 "성시경 씨가 명곡이 많기 때문에 MBC에서 성시경 특별 콘서트 편성을 해볼 만하다"라며 감탄했다.

성시경은 "신인 때는 진짜 선배님들 공연장 가면 처음부터 끝까지 히트곡이지 않냐. 그게 너무 부러웠다. 아직 저는 꽉 채울 정도는 아닙니다만 히트곡이 많이 있구나 싶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성시경은 '제주도의 푸른 밤', '차마', '거리에서'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곡했고, 故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르며 '발라드 황태자'의 저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성시경은 앙코르 무대에서 '두 사람'을 부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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