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6 06:39 / 기사수정 2011.03.06 06:39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어제는 동료였지만, 오늘은 적이다. 웨인 루니와 스티븐 제라드는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 FC의 상징적인 선수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심이다. 그러나 이들은 클럽에서는 동료가 아닌 적이다.
루니는 에버턴 출신이다. 리버풀과 에버턴은 지역 라이벌이며, 머지사이드 더비의 주인공이다. 지난 2004년 에버턴을 떠나 루니가 이적한 팀은 공교롭게도 맨유였다. 리버풀과 맨유의 대결은 레즈 더비(혹은 노스-웨스트 더비)로 유명하다. 두 팀 모두 리그 통산 18회 우승을 차지했다. 챔스에서도 각각 5회와 3회의 우승을 기록 중이다.
제라드는 리버풀의 살아 있는 전설 그 자체다. 7세에 입단한 그는 오직 리버풀을 위해 뛰었다. 유스팀을 거쳐 성인팀 데뷔전을 치렀고 현재는 주장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004/05시즌을 마치고 첼시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도 팀에 잔류. 마이클 오언과 대조된 행보를 걷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오언은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잇따른 부상으로 내림세에 접어들었고, 우여곡절 끝에 지난 시즌 맨유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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