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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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주 "장동건♥고소영, 내가 결혼시킨 기분" (점점tv)[종합]

기사입력 2022.01.18 16:46 / 기사수정 2022.01.18 16:4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방송인 백현주가 고소영, 장동건 부부를 자신이 이어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점점tv'는 지난 14일 "방송인 백현주. 만신들도 깜짝 놀란 그녀의 촉과 식스센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현주는 "집에 연예인이 세 명 있다. 언니들이랑 큰 조카가 배우다. 특히 언니들은 일란성 쌍둥이 배우인데 '고교생 일기'에 출연했다. 그 드라마가 8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는데 현재까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백현주는 "집에 연예인이 많으니까 자유로운 분위기였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 집은 사실 굉장히 엄격했다"라며 "아버지가 딸들을 바르게 키우는 거에 집착이 있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니들이 성인이 돼서 드라마 종방연을 할 때도 통금은 오후 8시였고 아버지가 직접 현장에 가서 언니들을 데려 오시기도 했다. 어머니도 안 주무시고 언니들이 올 때까지 집을 지키셨다"라고 말했다.

백현주는 "저는 3~4살에 데뷔했다. 흑백 TV를 보던 시절에 TBC 동양방송이 있었는데 그때 어머니가 언니들 매니저를 하고 계셨다. 어린 저를 두고 갈 순 없으니까 방송국에 늘 데리고 가셔서 TV에 출연시키기도 하셨다. 말과 함께 방송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연예계 기자로 활동했던 백현주는 기억에 남는 특종을 묻자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언급하며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러브 스토리부터 첫 아이를 낳기 전 만삭이었을 때의 모습까지 제가 단독 보도했다"라고 말했다.

백현주는 "그분들을 보면 마치 제가 중재를 서서 결혼을 시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라며 "강혜정, 타블로 부부의 결혼에도 제가 항상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그는 "제가 한창 현장에서 취재할 때 많은 사건이 있었다. 마약, 폭행 같은 여러 논란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유독 자살 사건이 많았다"라며 故안재환, 故최진실, 故장자연 등 많은 연예인들의 사건 전면에 자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백현주는 "꿈이 잘 적중하는 편"이라며 "故안재환 씨가 돌아가신 날 새벽에 꿈을 꿨다. 어떤 남자가 혼자 차에 있더라. 큰 소리가 나서 들여다 보니까 남자가 총으로 자신을 쏴서 자결을 했더라. 그리고 그날 故안재환 씨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점점tv'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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