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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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스타', 미국 무대 1년 더

기사입력 2022.01.17 17:33 / 기사수정 2022.01.17 17:33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알렉산더 파투가 MLS 생활을 1년 더 연장한다.

올랜도 시티 감독 루이즈 무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서를 통해 알렉산더 파투와의 동행을 1년 더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치는 "파투의 능력은 증명됐고, 파투가 우리 팀에 더 많은 영광을 가져다 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절정의 기량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2022년 한 해 동안 파투가 인상적인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파투가 이번 시즌 팀의 핵심 선수가 될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1989년생의 파투는 만 32세의 나이로 축구선수로선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2007/08시즌 AC밀란으로 이적한 파투는 이적 첫 해 리그 18경기 9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12/13시즌까지 약 5년 간 AC밀란에서 활약한 파투는 150경기 63골 1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폼이 떨어진 파투는 점차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2013년 1월 이적시장 때 코린티안스로 이적한 파투는 이후 상 파울루, 첼시, 비야레알, 톈진 콴잔을 거쳤으며 2021년 2월부터 미국 올랜도 시티에 정착했다.

그러나 파투는 2021시즌 개막전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대부분의 시간을 결장했고 결과적으로 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

1년 간의 미국 생활은 '대실패'로 돌아갔지만 올랜도 시티는 파투에게 다시 한 번 손을 내밀었고, 부상에서 회복한 파투는 2022시즌 재기를 노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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