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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타이타닉'도 제쳤다…역대 북미 흥행 6위

기사입력 2022.01.10 09:3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다시금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17일 북미에서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은 9일까지 6억 6875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쥬라기 월드', '타이타닉'을 제치고 역대 북미 흥행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등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수익은 40% 이상 하락했지만, 여전히 4천개 이상의 극장 수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오는 주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크림'을 제외하면 별다른 경쟁작이 없어 다음 주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블랙 팬서'가 보유한 MCU 솔로 영화 북미 흥행 성적(7억 42만 달러)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월드와이드 수익은 15억 3625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어벤져스'와 '겨울왕국' 등을 제치고 역대 흥행 8위로 올라섰다. 역대 월드와이드 흥행 6위인 '쥬라기 월드'가 16억 7051만 달러를 기록 중인데, 5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20억 4835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월드와이드 성적만큼은 역대 6위 정도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달 15일 개봉 후 9일까지 총 659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700만 관객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번주 '특송'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하우스 오브 구찌' 등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기 때문에 북미와는 달리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소니 픽쳐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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