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3 08:05 / 기사수정 2011.03.03 08:05

[엑츠기자단=김진희] 성인 대표, 청소년 대표가 아닌 U리그, 각 학교를 대표하는 대학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1년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충주 탄금대학교 운동장에 모인 120명의 각 학교 대표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7일 소집 마지막 날 쏟아지는 빗속에서 마지막 선발을 위해 어김없이 달리는 2011년 덴소컵 정기 한일전을 대비하여 U리그 6개의 각 권역을 대표하는 감독들이 직접 기술위원으로 나서 뽑은 각 학교의 대표주자들을 탄금대 운동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늘 참가하던 선수들만이 아닌 다양한 선수들을 시험해볼 수 있었던 이번 소집이 가지는 의미는 그 어느 때 보다 크다. 전문 대학교의 선수나, 그동안 빛을 발하지 못한 다양한 선수들을 시험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특히 큰 의미를 가진다.
그렇게 다양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이번 소집은 3일간의 미니게임을 통해 선수들을 평가하는 것으로 마감되었다. 그리고 28일 1차 명단인 30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대학선발은 선수들에게 있어서 다음을 위한 커다란 발돋움판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커다란 선물이다. 전년도 대학선발에 참가 했던 선수들의 경우만 보아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좋은 순위로 드래프트를 통해 K리그에 진출, 또는 J리그에 진출하며 그 명성을 이어갔다.
대표적인 예로 이승기(광주), 신진호(포항), 정우영(일본 교토상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렇듯 앞선 선배들이 넓은 무대로 진출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기에 23자리뿐인 대학선발 행 티켓을 따내기 위한 경쟁은 더 치열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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