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9
사회

발달장애 아티스트 초대전 ‘ACEP 2022’, 1월 8일 개막 [공식]

기사입력 2022.01.07 07:5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발달장애 아티스트 대규모 특별초대전이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2021년 최고의 전시로 꼽히는 피카소탄생 140주년 기념 전시를 기획한 전시기획사 ㈜비채아트뮤지엄은 ‘ACEP 2022 붓으로 틀을 깨다Ⅱ...한국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초대전’을 8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에는 한국 발달장애 아티스트 43명의 작품 100여 점이 선정됐다.

지난 1회 행사는 2020년 9월12일 부터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ACEP(Art and Cultural Exchange Program) 2020 한-EU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전’으로 개최되었다.



제1회 전시는 지난해 12월 2일 유엔의 세계장애인의날(12월 3일) 기념행사 중 하나였던 MIKTA(멕시코(Mexico)·인도네시아(Indonesia)·대한민국(Korea)·터키(Turkey)·호주(Australia) 5개국 협의체)에 소개돼 전 세계로 동영상이 송출된 바 있다.

이번 전시의 부제는 ‘Getting Close’이다. ‘다가가다’ ‘가까워지다’는 의미의 Getting Close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거리를 가깝게 하자는 의미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관계성이 떨어진 사람들의 친밀감을 높이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 대해 비채아트뮤지엄의 성기노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메시지이며, 누구든지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통해 외롭고 상처받은 사람을 도울 수 있고, 세상을 밝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20년 1회 ACEP 전시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돼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성공적인 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김덕룡 이사장), 정보소외층을 위한 미디어실천모임인 휴먼에이드포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비채아트뮤지엄이 주관한다. 후원에는 대한적십자사, 숭실대학교, 휴먼에이드, 레벤북스, 국민이주, 아이이테크놀로지, 진학사, BBQ 등이 참여한다.

사진 = ㈜비채아트뮤지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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