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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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내게 ‘파트타임 멜로’란 마음도 함께 뜨거웠던 여름”(파트타임 멜로)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2.01.02 15: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파트타임 멜로’ 이은상의 종영 소감이 눈길을 끈다.

'파트타임 멜로'는 ‘썸 타고 싶은 모쏠녀’와 ‘썸을 막아야 하는 스파이남’, ‘데이터로 사는 이과녀’와 ‘감성으로 사는 문과남’ 등 정반대인 알바생들이 솔앤펍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극 케미 알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아래는 이 작품에 출연한 이은상과의 일문일답이다.

Q. 종영 소감이 궁금하다.
A: ‘파트타임 멜로’ 촬영을 한여름부터 꽤 시간 동안 했었는데요, 이은상보단 강하운으로 보낸 시간이 길어져 그런지 촬영이 끝난 게 아직 잘 실감이 안 나기도 하고 드라마도 성황리에 잘 끝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기분도 드는 것 같아요.

Q.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서 연기를 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다.
A: 제가 그동안 배우고 느껴왔던 아이돌이 내가 준비한 무대를 몇 분 안에 모든 걸 보여줘야 하는 모습이라면, 연기는 여러 사람들과 맞춰 같이 만들어가는 모습이라 정말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촬영할수록 더욱 끈끈해지는 저희를 보기도 했고, 좋은 에너지도 많이 받아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Q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은? 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게 있다면?
A: 강하운이라는 캐릭터를 정말 잘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오디션 때부터 장면마다 하운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떤 걸 느끼고 어떤 표정을 지을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아닌 강하운을 오롯이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
A: 주위 분들과 많은 팬분들의 여러 가지 반응들이 있었지만 웃는 모습이 많아 보기 좋다던 반응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Q 이번 작품을 하면서 재밌는 비하인드가 있었다면?
A: 솔앤펍에서 찍은 신 중에서 하운이가 미니 선풍기라고 하면서 선호 형(다원 분)한테 장난치는 장면이 있는데요. 너무 리얼하게 선호 형을 놀리는 듯한 표정이 나와서 선호 형이 웃음을 참고, 저도 웃음을 참느라 간신히 신을 찍었던 기억이 나요.

Q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A: 첫 촬영 첫 신과 마지막 신의 친밀감이 다를 정도로 빠르게 친해졌던 것 같아요. 연기를 먼저 경험했던 형, 누나들에게 많은 의지했고, 많이 배웠습니다.

Q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었다면?
A: 지서 누나(민수화 분)가 솔앤펍을 떠나기 직전에 하운이와 마주치는 신이 기억나는데, 지서 누나의 냉정한 말에 정이 많은 하운이에게 이입돼서 저도 같이 울컥하게 되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Q 작품을 하면서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A: 제가 경험하고 싶었던 것들을 경험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해보고 싶었던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나 꿈꿨던 연기를 경험하게 되어 좋았고, 상황에 따라서 사람들의 감정이나 생각을 먼저 앞서서 생각해 보게 되고 내면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많아 이전보다 성장했다고 느꼈습니다.

Q 나에게 '파트타임 멜로'란 무엇인지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A: 나에게 '파트타임 멜로'란 ‘마음도 함께 뜨거웠던 여름

Q 드라마와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
A: '파트타임 멜로'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남기고 싶습니다. 또 저에겐 첫 작품이라 많이 서툰 게 보였을 텐데도 강하운과 이은상의 매력을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다음 작품으로 만나게 된다면 더욱 매력 있는 캐릭터와 새로운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파트타임 멜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 방송영상 콘텐츠로 선정돼 지원받은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콬TV' 채널에서 방송됐다.

사진 = 와이낫미디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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