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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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안효섭, 베스트커플상…"김세정 보고 있어 민망" [SBS 연기대상]

기사입력 2021.12.31 22: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홍천기' 김유정, 안효섭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1 S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이 맡았다.

'펜트하우스'의 엄기준-김소연, '홍천기' 안효섭-김유정, '원더우먼' 이상윤-이하늬,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장기용-송혜교, '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가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안효섭-김유정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 시상은 내년 방송 예정인 '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맡았다.

'베스트 커플상'에 이름이 호명되자 MC를 보던 김유정과 안효섭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안효섭은 "김세정씨와 로맨틱 코미디를 찍고있어서 민망한데 너무 감사하다. 소중한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유정 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유정 씨가 합류하면서 보석이 들어와줬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저보다 동생이지만 훨씬 배울 게 많은 선배님이고 다정다감하게 다가와줘서 잘 마칠 수 있었다.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정은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갑고 상을 나누게 돼 너무 좋다 저도 안효섭 배우님과 함께 해 감사했고 좋은 날 있으시길 기도하겠다. '홍천기'라는 작품은 정말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 상은 시청자분들께서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저희 커플이 또 다른 길을 걷겠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사내맞선'을 통해 안효섭과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인 김세정은 "올해는 두 분이시지만, 내년에는 우리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안효섭은 "두 분다 훌륭한 프로라고 생각한다. 민망한 상황을 연출해주신 SBS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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