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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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 "첫사랑 ♥CEO 남편과 9년 연애…6년 기러기 생활" (국민영수증)[종합]

기사입력 2021.12.31 23: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모델 송경아가 위스키 제조회사 CEO 남편과 9년 열애 후 결혼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는 송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4년 차 모델 송경아는 지난 2012년 한국 최초 위스키 제조회사 CEO와 결혼했다. 9년 연애를 한 송경아는 "남편이 20대 초반에 처음 만난 남자친구였다"며 첫사랑과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간에 뉴욕 활동한다고 2년 가있었고 남편이 싱가포르 지사에서 4년 동안 일을 했다. 애틋한 게 있으니까 안 헤어지고 잘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베푸는 걸 좋아하는 송경아는 80만원짜리 롱부츠를 언니에게 선물하고 바로 20만원대 자신의 롱부츠를 구매했다. "사이즈가 다르다"는 송경아에게 MC들은 낭비라고 지적했다. 또 송경아는 "매니저가 요즘 너무 바빠서 옷도 못 갈아입는다길래 같이 매장에 가서 억지로 하나 안겨줌"이라며 26만원짜리 점퍼를 구매했다.

송경아는 "저희 매니저가 저랑 아이키 씨를 같이 하고 있다. 콘서트도 하고 너무 바쁘더라"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숙은 "아이키가 사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자 송경아는 "그렇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민화 교실을 다니고 있는 송경아는 어르신들과 "남편을 어떻게 조련하느냐"는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고. 송경아는 "특히 돈 관계. 더 늙기 전에 남편 돈을 뺏어야 된다고 하시더라"라며 웃었다. 써먹어봤냐는 질문에 송경아는 "만날 시간이 없다. 연말이라 얼굴을 마주할 시간이 거의 없다"며 아쉬워했다.

쇼핑, 배달 음식을 자주 하는 송경아는 자신의 영수증을 보고는 "쓸 때는 몰랐는데 배달 음식을 좀 줄여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27세 취준생 의뢰인은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당첨된 청약 잔금 1억 8천만원과 그외 결혼 자금을 4년 안에 모아야 하는 상황이다.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눈썹 문신을 했다는 의뢰인. 김숙은 "호텔 잡지 않았냐. 화장을 지울 수도 있지 않냐"며 이해했다. 이에 송은이, 송경아는 의뢰인을 공감했다.

김경필 멘토는 예비 시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과 결혼을 미루고 잔금을 낼 때 입주하지 말고 전세를 내놓는 방법을 제안했다.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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