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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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6연승' 현대건설, GS칼텍스 잡고 18승 1패로 2021년 마무리 [수원:스코어]

기사입력 2021.12.30 21:00 / 기사수정 2021.12.30 21:03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현대건설이 파죽의 6연승 행진을 달리며 2021년 마지막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20, 25-23, 25-18)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6연승 행진을 달리며 승점 54점(18승1패)을 획득,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GS칼텍스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3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이 27득점을, 양효진이 17득점을 올린 가운데 3세트 이후 본격적인 출격에 나선 정지윤이 11득점, 황민경이 14득점을 올리며 현대건설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모마가 28득점, 강소휘와 유서연이 각각 12득점을 올렸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 ‘7연속 득점’ GS칼텍스, 막판 뒤집기로 1세트 승리(25-22)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3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온 뒤 양효진의 득점 러시로 리드를 굳혔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모마와 유서연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동점은 힘들어보였다. 하지만 17-21에서 GS칼텍스가 상대 범실과 강소휘의 서브에이스 등을 묶어 7연속 득점에 성공, 24-21 대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GS칼텍스는 유서연의 퀵오픈 공격 성공으로 1세트 대역전승을 따냈다.


◆ ‘두 번의 방심은 없다’ 현대건설, 양효진-야스민 앞세워 2세트 만회(25-20) 

일격을 당한 현대건설은 2세트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9-8 팽팽한 상황서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정지윤의 활약을 앞세워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GS칼텍스도 모마의 활약으로 단숨에 4점차를 따라잡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18-18에서 양효진의 연속 득점과 야스민의 활약으로 24-20까지 달아난 뒤 상대 실책을 틈타 25점을 선취하며 2세트 만회에 성공했다.

◆ 정지윤 8득점 폭발, 3세트도 현대건설 차지(25-23) 

분위기를 가져온 현대건설은 3세트 초반 정지윤의 활약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GS칼텍스도 모마와 권민지, 유서연을 앞세워 12-12 동점을 만들었으나, 현대건설 이다현의 득점이 폭발하면서 다시 리드를 4점차까지 뺏겼다. 이후 21-20 1점차로 좁혀지면서 팽팽한 양상이 이어졌지만, 양효진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현대건설이 다시 분위기를 주도했다. GS칼텍스도 모마와 강소휘의 득점으로 23-24, 1점차까지 다시 추격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 4세트 황민경까지 펄펄, 현대건설의 6연승(25-18) 

현대건설은 4세트 초반도 주도했다. 야스민과 황민경의 활약으로 7점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10점차까지 점수를 벌린 현대건설은 황민경과 이다현, 양효진을 앞세워 승기를 굳혀나갔다. GS칼텍스도 12-21에서 4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차는 이미 많이 벌어진 뒤였다. 결국 현대건설이 4세트를 큰 점수차로 이기며 6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수원, 고아라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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