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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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우다비 "임수정·이도현과 호흡? 긴장 많이 했다"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1.12.31 08: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멜랑꼴리아' 우다비가 출연 계기부터 선배 배우들과의 호흡까지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30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천재와 교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뤘다.

우다비는 극중 아성고 부동의 전교 1등 성예린 역으로 분해 활약했다. 성예린(우다비 분)은 백승유(이도현)를 향한 애증, 지윤수(임수정)을 향한 적대감, 1등 자리에 대한 불안감 등을 표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다비는 올해 KBS 2TV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이어 '멜랑꼴리아'로 시청자들을 만나며 눈도장을 찍었다. 우다비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사실 제가 출연을 결심했다기 보다는 감독님이 저를 선택해 주신 거다. (웃음)"이라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우다비는 "확실히 매력 있는 캐릭터라 생각했고 예린이의 안쓰러움이 마음에 와 닿아서 꼭 연기하고 싶었다. 그치만 한편으로는 감독님이 저를 선택해 주실까 걱정했는데 함께하게 되어서 너무 기뻤던 기억이 있다"고 캐스팅 당시를 떠올렸다.

우다비는 김상협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에 임했다고 했다. 그는 "항상 슛 들어가기 전에 신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고 촬영했다. 감독님이 저를 많이 신경써주시고 항상 조언을 해주셔서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조언이라면, '신에서 너의 기를 펼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던 말씀을 꼽고 싶다. 굉장히 인상 깊은 조언이라 앞으로 연기할 때도 계속 기억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다비는 임수정, 이도현과 주로 대립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선배들과의 케미는 어땠을까. 우다비는 "선배님들이 다들 편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저는 선배님들과 연기한 경험이 적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임수정, 이도현 뿐 아니라 진경, 장현성, 변정수 등과도 호흡을 맞췄다. 여러 감정을 표현하는 중에도 우다비는 돋보이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우다비는 "그냥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배울 점이 너무 많았다. 정말 감독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기를 활짝 펼치시더라. 저도 대치하는 인물마다 톤과 느낌을 다르게 주려고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전작과는 확연히 다른 캐릭터. 성예린과 같은 점, 다른 점은 무엇인지 묻자 "사실 성예린과 같은 점은 거의 없다 그나마 꼽자면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조금 비슷하지 않나 싶다. 저는 제 완벽주의가 깨지면 잠깐 우울해하고, 밥 먹고 자고 하면 금방 리프레시 된다"며 미소를 지었다.

우다비는 '멜랑꼴리아'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한 만족도에 60%라고 답했다.

"평소에는 50%도 안된다고 생각해와서 이 정도면 높은 수치라고 생각하는데 100%가 되려면 앞으로 열 작품은 더 찍어야 하지 않을까요? (웃음)"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n.CH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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