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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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대상=유재석, 병마도 극복해" [MBC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1.12.29 21: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구라가 대상 예상 수상자로 유재석을 꼽았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MC는 전현무, 이상이, 김세정이 맡았다. 

이날 김구라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면서 대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최근 방송 3사 연예대상 수상자를 예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사실 KBS는 관심 없다고 했다. 근데 KBS PD가 편집을 했다. 문세윤 씨가 받아서 후배한테 기회를 주는 것이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NBA 마니아인데 그 팀 팬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그 팀 승률이 1할5푼인가 그렇다. 기대할 게 전혀 없단 얘기다. 이 시상식 자체를 즐기러 왔다"고 말했다. 

MBC 대상 수상자로는 유재석을 예측했다. 그는 "유재석 씨가 받아야죠. 병마도 극복하고 완벽한 대상 후보인데, 병마 극복에 인간 스토리까지. 하늘이 도와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MBC에서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아무튼 출근'이라고 종영을 했지만 프로그램 소재도 좋고 해서 호평을 받았다. 신동엽 씨가 하던 '심야괴담회'라는 프로그램도 지금 하고 있다. '심야괴담회' 제작진이 불만이 많다. 앞에 '야생돌'이 뒷받침을 못해준다고 해서. 방송사 교양, 예능할 것 없이 서로 돕고 살아야죠. '심야괴담회' 쪽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다"고 자신이 출연한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을 위협하는 대상 후보가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엔 "없다"고 단호히 답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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