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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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하남 모녀 김밥집 급습..."김밥 맛이 예술" 극찬 (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12.22 23:50 / 기사수정 2021.12.23 00:3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백종원이 하남 석바대 골목의 '모녀 김밥집'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0회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4년간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총 38개의 골목과 132개의 가게를 방문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긴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특집을 진행해 다시 보고 싶은 화제의 가게들을 찾았다.

금새록은 지난 7월 방송됐던 하남 석바대 골목의 '모녀 김밥집'을 언급하며 'MC 금새록이 뽑은 꿀맛메뉴 TOP3'에서 1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 '모녀 김밥집'에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고, 사전에 예고 없이 비밀요원이 급습했다.

비밀요원들은 모녀 김밥집 급습을 앞두고 "김밥 냄새가 골목에서부터 난다"고 기대했다. 방송 때와는 달리 김밥은 포장만 가능했다. 이후 백종원이 모녀 김밥집의 김밥 맛을 봤고, 그는 "맛있다. 맛의 완성도가 예술이다. 그리고 김밥 단면을 보면 김밥 싸는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만 넣어도 입안에 꽉 찬다. 한 줄만 먹어도 배부르겠다"고 칭찬했다. 김성주와 금새록 역시도 "진짜 맛있다"면서 만족했다. 그리고 손님이 많아졌지만, 가격도 올리지 않고 그대로였다.

이후 백종원, 김성주, 금새록이 모녀 김밥집 사장님과 만났다. 세 사람은 김밥맛에 대한 칭찬을 했고, 엄마 사장님은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김밥이 4000원인데, 실제로 보고 '이게 무슨 4000원이야?'라는 생각을 하실까봐 정말 노력했다"고 부끄러워했다.

특히 백종원은 딸 사장님에게 "김밥 싸는 실력이 어디 내놔도 최고라는 소리 듣겠더라"고 칭찬했다. 엄마 사장님은 "계속 열심히 연구도 하고 있다. 많은 분들에게 은혜를 받았다. 더 나은 음식을 만들어서 보답하는 것이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모녀 사장님에게 "하시는김에 김밥을 좀 더 싸시면 어떠냐"고 했고, 엄마 사장님은 "그렇게 되면 맛이 떨어진다"고 맛에 대한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모녀 사장님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부족한 점이 아직도 많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가게가 되는 것이 목표다. 끝까지 그런 집이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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