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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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압도' 도로공사, GS칼텍스 누르고 8연승! 2위 점프

기사입력 2021.12.19 18:17 / 기사수정 2021.12.19 18:2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누르고 8연승을 질주, 2위로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1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19, 25-19, 25-1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연승을 내달린 도로공사는 시즌 전적 12승4패(승점 34)를 만들며 GS칼텍스(11승6패·승점 34)를 제치고 2위에 등극했다.

1세트에서 GS칼텍스가 6-9로 끌려가다 한수지의 속공과 모마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한수지의 블로킹의 상대 범실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17-17 동점을 허용했으나 강소휘의 공격과 안혜진의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바꾸고 1세트를 잡았다.

그러나 도로공사가 남은 세트를 연달아 잡고 역전에 성공했다. 2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도로공사는 3세트에도 그 흐름을 이어갔다. 13-13 동점에서 전새얀의 블로킹과 정대영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GS칼텍스를 따돌렸다. 분위기를 가져온 도로공사는 4세트까지 여유있게 GS칼텍스를 묶고 8연승 질주를 완성했다.

이날 도로공사는 켈시가 26득점, 박정아가 18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전새얀이 9점, 배유나와 정대영이 7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블로킹 16개를 기록하며 높이에서 GS칼텍스를 압도했다. GS칼텍스는 모마가 28점, 유서연과 강소휘가 각각 12점, 11점을 기록했다.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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