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4 17:25 / 기사수정 2011.02.24 17:25

[엑츠기자단=김진희] 2011년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바짝 다가왔다. 2011 대구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무뚝뚝하고 반응 없기로 소문난 경상도 사람들의 관심까지 단번에 모은 세계 육상인들의 축제의 준비가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우선,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 할 많은 미주, 유럽지역의 선수들을 위한 트레이닝캠프 훈련장 준비를 끝마친 상황이다. 미주, 유럽에서 상당한 거리가 있어 장거리 비행에서 오는 피로(Jet Lag)와 시차, 고온다습한 한국의 여름기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트레이닝캠프 훈련장 선택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지난 해 5월부터 미국 대표팀은 트레이닝캠프 훈련장을 선택하기 위해 수차례 대구를 방문한 바 있다. 이에 육상선수권대회 준비관계자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붐 조성 및 도시 이미지 홍보를 위해 미국팀 뿐만 아니라 대구시에 트레이닝 캠프 훈련장을 희망하는 외국팀을 적극 유치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대회 준비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홍보 역시 하나하나 잘 진행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수단과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등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 해 하나 된 대구시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주제곡은 엠넷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이 가요계 대선배 인순이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화제다. 허각은 2월 15일 오후 9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주제곡! 드디어 내일 녹음. 인순이 선생님을 뵙는다"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주제곡을 인순이와 함께 부른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어 허각은 "기대된다. 설레인다"고 덧붙여 평소 존경하던 선배가수 인순이와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한 목소리로 함께 하는 이번 주제곡에 대한 누리꾼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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