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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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주상욱, 형제 사이 대립…"둘 중 하나 죽어야만" [포인트:톡]

기사입력 2021.12.18 15:0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태종 이방원' 주상욱, 엄효섭의 날카로운 의견 대립 현장이 포착됐다.

18일 방송되는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3회에서는 이방원(주상욱 분)과 그의 형 이방우(엄효섭)이 각기 다른 신념 때문에 다투게 된다.

앞서 이성계는 우왕(임지규 분)에게 위화도 회군의 정당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패배를 인정하지 못한 우왕이 환관 병사들을 움직여 이성계의 암살을 시도했고, 실패하자 강제로 폐위 당해 강화도로 유배보내졌다.

방송 말미에는 또다시 이성계를 제거하기 위한 우왕의 움직임이 시작돼 위기에 빠진 이성계 가족(家)이 무사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런 가운데, 18일 공개된 스틸에는 한밤중 대화를 나누는 이방원과 이방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충(忠)에 대한 각기 다른 신념으로 날카로운 의견 대립을 보인다고.

형제 중 유일하게 문신(文臣)인 이방원은 아버지 이성계로부터 남다른 대우를 받아 형제들의 시기를 산 바 있기에, 이번 대화가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민씨는(박진희) 한 발짝 떨어져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어, 위기 상황에서 물러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며 남편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그녀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방원이 이성계에게 “둘 중 하나가 죽어야만 이 싸움이 끝납니다”라고 한 이유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고 해 누구를 향한 말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우왕의 암습 이후 이씨 가문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이방원이 가문의 전면에 나서게 될지, 불안하던 형제간의 갈등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그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안방극장에 생생하게 그려낼 주상욱, 엄효섭, 김명수, 홍경인, 조순창 배우의 긴장감 가득한 열연도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태종 이방원’ 3회는 1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몬스터유니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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