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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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X양은지X현쥬니, 다시 무대로..."엄마돌 규=임신 금지" (엄마는 아이돌)[종합]

기사입력 2021.12.18 00: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별, 양은지, 현쥬니가 '엄마는 아이돌'에 합류했다.

17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6인의 완전체 멤버들이 베일을 벗었다.

네 번째 멤버는 여성 록밴드 벨라마피아 출신 현쥬니였다. 드라마 '아이리스', '태양의 후예' 등 배우로 더 얼굴이 알려진 멤버였다. 현쥬니는 "결혼 10년 차이고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이라고 밝혔다.

현실 점검 평가에서 현쥬니는 태연의 '그대라는 시'로 보컬 능력을 뽐냈지만, 성대 결절로 인해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박선주는 "현쥬니 목소리를 잘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 들은 노래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걱정했다.

이어 현쥬니는 댄스 무대에서 제시의 '구찌'에 도전했다. 이에 배윤정은 "열정과 끼는 많지만 몸이 못 따라가는 게 답답했다"며 "체력도 키우고 연습을 부지런히 해서 끌어올리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테스트 결과 현쥬니는 보컬 레벨과 댄스 레벨에서 모두 하 등급을 받았다.



다섯 번째 멤버는 별이었다. 별의 등장에 박선주는 "우리 팀 에이스 나왔다"고 반가워했다. 반면 배윤정은 "춤추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불안하다"고 고백했다.

별은 "남편이 내 이런 까불이를 아니까 이렇게 나와서 에너지 발산하는 거에 대해서 '재미있게 해 보라'고 응원했다"고 밝혔다.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춤 연습에 매진하는 별을 보던 하하는 "기특하다. 언제 이렇게 연습을 했냐"며 "뭉클하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9년 만에 무대에 선 별은 이하이의 '홀로'로 보컬 실력을 발휘했다. 이어 별은 댄스 무대에 앞서 겉옷을 탈의하며 아이돌 의상으로 변신했다. 별은 전소미의 'DUMB DUMB'에 도전했다. 특히 별은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한 버전에 댄스를 선보였다. 별의 보컬 테스트 결과는 중, 댄스 테스트 결과는 하였다.

마지막 멤버는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였다. 'Never Say Goodbye'의 작곡가 김도훈과 재회한 양은지는 "놀랍고 반갑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양은지는 26세에 축구선수 이호와 결혼해 12년 동안 육아에 전념했다고.

양은지는 보컬과 댄스 평가에 동시에 도전했다. 양은지는 레드벨벳 '빨간 맛' 라이브에 도전했다. 양은지는 13년 간 직업을 주부라고 생각했고, 특기는 여자아이 긴 머리 빨리 말리기라고 밝혀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양은지는 보컬 레벨 중 등급을, 댄스 레벨 하 등급을 받았다.



'엄마는 아이돌'의 여섯 멤버는 무대 뒤에서 회포를 풀었다. 서로에 대한 칭찬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정아는 선예의 나이를 듣고 "내가 그 나이였으면 아이 셋은 낳았겠다"고 말했고, 이에 멤버들은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박정아는 "보통 걸그룹은 연애 금지고 우리는 임신 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하기 위해서는 SNS 팔로우 2만 명과 팬클럽 2천 명을 채워야만 했다. 제한 기간은 한 달이었다.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리아킴을 비롯한 댄스 트레이너들이 도움을 주기로. 멤버들은 가희와 현쥬니, 선예와 별, 박정아와 양은지가 2인 1조로 팀을 나눠 메인 댄서 자리를 두고 댄스 배틀을 펼치게 된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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