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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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77분' 프라이부르크, U.베를린 원정 0-0 무승부 [분데스]

기사입력 2021.12.16 06:5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정우영이 선발 출장한 가운데 SC프라이부르크가 원정 경기에서 승점을 챙겼다.

SC프라이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슈타디온 안 데르 알텐 포르스테레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얻은 프라이부르크는 5위를 유지했다.

베를린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안드레아스 루테 골키퍼를 비롯해 티모 바움가르틀, 로빈크노흐, 파울 제켈이 백3을 구성했다. 라니 케디라, 하라구치 겐키, 그리샤 프뢰멜, 니코 기셀만, 크리스토퍼 트리멜이 중원을 책임졌고 타이워 아워니이,셰랄도 베커르가 공격에 나섰다.

프라이부르크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마르크 플레컨 골키퍼를 비롯해 니코 슐로터벡, 키븐 슐로터벡, 필립 라인하르트가 역시 백3로 나섰다. 크리스티안 귄터, 니콜라스 회플러,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 루카스 쿠블러가 중원을 맡았고 최전방엔 빈첸조 그리포, 루카스 휠러, 정우영이 득점을 노렸다. 

베를린이 경기를 주도했다. 볼을 점유하면서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력을 살리지 못했다. 전반 3분 하라구치는 박스 안에서 골키퍼를 바로 앞에 두고 기회를 놓쳤다. 전반 23분엔 아워나이도 박스 안에서 좋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5분 에게스타인이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33분엔 횔러의 패스를 받은 정우영이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막아내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을 맞은 프라이부르크는 공세로 전환했다. 후반 1분 만에 그리포가 아주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놓치고 말았고 5분 뒤엔 박스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넘어갔다. 후반 11분엔 쿠블러가 상대 박스 안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로 기회를 맞았지만, 루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베를린은 후반 21분 다시 아워나이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고 이서 아워나이의 헤더, 케디라의 슈팅, 기셀만의 헤더가 크로스바와 프라이부르크의 몸을 날리는 수비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막판까지 베를린이 홈에서 기회를 노렸지만, 프라이부르크가 침착하게 막아내며 득점 없이 비겼다. 정우영은 후반 32분 케빈 샤데와 교체 아웃됐다. 

사진=프라이부르크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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