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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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 ♥임수정과 스캔들 진실 폭로 "참이 아닌 것" [종합]

기사입력 2021.12.15 23:59 / 기사수정 2021.12.16 00: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멜랑꼴리아' 이도현이 임수정과 자신의 스캔들이 거짓이라고 폭로했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11회에서는 백승유(이도현 분)가 4년 전 논란에 휩싸였던 지윤수(임수정)와 자신의 스캔들이 거짓이라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정아(진경)는 최시안(신수연)이 백승유가 내준 과제를 풀어 수학 커뮤니티에 게재했다는 것을 알았다. 앞서 최시안은 지현욱(오광록)에게 도움을 받았고, 수학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지현욱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노정아는 최시안을 이용해 지윤수를 만날 계획이었고, 최시안을 불러 표절 의혹을 문제삼았다. 노정아는 지현욱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지윤수를 부르라고 말했다.



결국 지윤수는 최시안의 연락을 받고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로 찾아갔다. 지윤수는 노정아와 신경전을 벌였고, "나한테 사과할 마음 없죠?"라며 물었다.

노정아는 "할게요. 지옥 같았던 지난 4년간 선생님이 겪었을 고통, 분노, 슬픔이 내 사과로 씻은 듯이 사라질 수 있다면 할게요. 얼마든지"라며 지윤수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노정아는 "부질없죠? 혼자서 고결한 척 나랑 다른 척하더니 이제 우리가 다를 게 뭐야?"라며 비아냥거렸다.

노정아는 "백승유는 다르지. 그 아이 망가뜨리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아? 뭘 그렇게 놀라. 제주도 공항 사진. 학습 효과가 그렇게 없니?"라며 독설했다.

이후 지윤수는 백승유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지윤수는 노정아에게 복수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노연우(오혜원)와 류성재(최대훈)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특히 류성재는 지윤수에게 "궁금한 게 있는데 도대체 백승유는 너한테 뭐야? 남자야?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 그래?"라며 추궁했다.



백승유 역시 지윤수가 류성재와 만난 것을 알았고, "이제 그 사람이랑 손잡는 거예요? 나보다 그 사람을 더 믿어요?"라며 화를 냈다.

지윤수는 "지금 날 제일 힘들게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 너야. 백승유 네가 날 제일 미치게 해. 그러니까 이제 그만 괴롭히고 이 일에서 빠져"라며 당부했다.

백승유는 "나 때문에 왜 힘든데요. 왜 괴로운데. 나도 그랬어. 나도 당신 때문에 미치게 괴롭고 힘들었어. 근데 난 내가 왜 그랬는지 알아. 답을 찾아봐요. 왜 나 때문에 미치게 괴롭고 힘든지. 난 이미 4년 전에 겪었고 내 답이 뭔지 잘 아니까"라며 못박았다.

그뿐만 아니라 백승유는 노정아가 주관한 행사에서 4년 전 지윤수와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백승유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는 참이 참이 아닌 것이 되기도 하고 참이 아닌 것이 참이 되기도 합니다. 4년 전 아성영재학교의 전신인 아성고에서 바로 이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라며 폭로했다.

백승유는 "아성고의 한 수학 교사와 남학생이 부적절한 관계라는 소문. 당시 아성고 2학년이었던 그 부적절한 스캔들의 주인공이 바로 접니다"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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