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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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리허설 중단 요청→가위 들었다 "절대 도움 안 돼" (스걸파)[종합]

기사입력 2021.12.15 10:50 / 기사수정 2021.12.15 11:45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프라우드먼 모니카가 10대 댄서들을 위해 가위를 들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는 모니카가 리더로 있는 프라우드먼이 택한 브랜뉴차일드와 이데아가 2차 원 팀 퍼포먼스 미션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팀 프라우드먼은 흰색 민소매 옷 위에 짙은 회색 계열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리허설 무대에 올랐다.

본격적인 리허설에 앞서 모니카는 "카메라 리허설이 시작될 텐데 카메라가 자기 눈에 보이면 무조건 뚫어져라 보고 째려보고 비웃으며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팀 프라우드먼은 긴장하면서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모니카는 "이런 동작은 더 앞에서 해야 한다. 크게 세 걸음 앞으로 나오라고 하지 않았냐"면서 예리한 지적을 이어갔다.

이어 "한 마디만 하겠다. 이걸로 끝이다. 어차피 뭐가 뒤바뀌진 않는다. 열심히 했으면 그걸로 된 거다. 그냥 막 해라. 몸이 부서져라 추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내 리허설이 시작되자 팀 프라우드먼은 역동적인 춤사위를 펼쳤다. 날카로운 눈으로 이를 지켜보던 모니카는 제작진을 향해 "혹시 가위 좀 빌려줄 수 있냐"고 물었다. 다리를 사용한 동작이 많음에도 트레이닝복이 춤선을 가리자 급히 리폼에 나선 것.

가위를 든 모니카는 "얘네가 어떤 동작을 하는 데 있어서 이 옷은 절대 도움이 안 된다. 그걸 보는데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지'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된다"면서 과감하게 트레이닝 팬츠 옆선을 튿어 무대 의상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내가 1점짜리 동작을 하는데 0.5점짜리 의상을 입으면 1.5점이다. 그걸 놓칠 수는 없다"고 빠르게 의상 리폼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고, 옆에서 이를 들은 립제이 역시 "절대 안 되지"라고 공감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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