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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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 홍지윤 '서울 가 살자'에 폭풍 눈물 "너무 고마워" (화요일은 밤이 좋아)[종합]

기사입력 2021.12.15 00: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금잔디가 홍지윤의 노래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트롯 스타들이 출동한 '사랑의 짝꿍쇼'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용임, 김국환, 진성, 현숙, 유지나, 금잔디 등 트롯계 선배들이 대거 등장했다. 김용임은 김다현과, 김국환은 별사랑과, 진성은 김태연과, 현숙은 양지은과, 유지나는 홍지윤과, 금잔디는 김의영과 짝꿍을 맺었다. 



이날 김용임과 김다현이 무대에 올랐고, 김다현의 솔로로 노래를 불렀다. 김다현은 진성의 '가지 마'를 시원시원한 라이브로 들려줬고, 대선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다현은 100점을 받았다. 

이어 금잔디와 김의영이 출격했다. 두 사람은 듀엣으로 노래를 하기로 했고, 인순이의 '착한 여자'를 선곡했다. '착한 여자'라는 노래 선곡에 MC 장민호는 "'착한 여자'는 누구를 말하는 거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자기 이야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92점을 받았다. 

마지막은 유지나와 홍지윤의 무대였다. 홍지윤은 금잔디의 '서울 가 살자'를 선곡했다. 홍지윤은 감성 가득한 목소리로 완벽하게 라이브를 소화했고,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홍지윤의 무대에 기립박수를 치며 감탄했던 원곡자 금잔디는 "타이틀곡도 아닌 그냥 수록곡인데 선곡해줘서 너무 고맙다. 너무 잘 불러줬다"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홍지윤은 95점을 받았다.  

 2라운드의 첫 번째 무대는 진성과 김태연이었다. 진성은 강승모 '무정브루스'를 선곡했다. 장난기 넘치던 진성은 노래가 시작되자 바로 감정을 잡고 180도 돌변해 감성 넘치는 무대를 펼쳐 박수를 이끌어냈다. 두 번째 무대는 금잔디와 김의영이었고, 두 사람은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를 선곡해 흥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99점을 받았다. 



세 번째 팀은 현숙과 양지은이 등장했다. MC들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정말로 자매같다. 웃는 눈이 너무 비슷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양지은은 김용임의 '고향 가는 길'을 선곡했다. '미스트롯2' 진답게 양지은은 첫 소절부터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제대로 뽐냈다. 양지은의 노래에 모든 출연자들이 무대에 나와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막간을 이용한 후배들의 헌정 무대도 이어졌다. 10살 김태연은 김국환의 '꽃순이를 아시나요'를 선곡했다. 이에 선배들은 "이 노래를 한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노래가 시작되자 10살 어린이의 감성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무대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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