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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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호골' 황의조, 통산 24골로 박주영과 1골차...팀은 트루아에 2-1 승리

기사입력 2021.12.13 09:43 / 기사수정 2021.12.13 09:4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황의조가 시즌 6호골을 신고하며 팀의 6경기 만의 승리를 안겼다. 

지롱댕 드 보르도는 12일(한국 시간) 프랑스 트루아에 위치한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21/22 시즌 리그1 18라운드 트루아 원정에서 2-1로 역전승했다. 

황의조는 선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분 황의조는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돌파했지만 중앙의 엘리스에게 패스를 건네지 못하며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12분에도 황의조가 공을 잡고 돌파를 시도했지만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공격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반 28분 트루아가 먼저 앞서갔다. 샤비에 샤발레랑이 헤더로 리드를 잡았다. 보르도는 2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왼쪽 측면에서 망가스가 올린 크로스를 트루아의 살미에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9분 황의조가 한 골을 추가했다. 왼쪽 측면에서 레미 우당이 올린 크로스를 황의조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날 득점으로 황의조는 리그1 통산 24호골을 신고하며 과거 AS 모나코에서 활약했던 박주영의 득점 기록을 한 골 차이로 좁혔다. 

역전골을 허용한 트루아는 후반 24분 3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석현준도 샤발레랑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트루아는 후반 38분 코너킥 공격에서 골포스트를 맞췄지만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후반 41분 지미 브리앙과 교체 아웃됐다. 후반 추가시간이 4분 주어졌지만,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보르도는 3승 8무 7패(승점 17점)로 리그 15위로 올라섰고, 트루아는 4승 4무 10패(승점 16점)로 1패를 추가하며 리그 17위로 하락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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