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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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X하하, 미주♥라도 반대 "헤어지면 관계 이상해져" (놀면 뭐하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12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러블리즈 출신 미주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의 러브라인을 반대했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리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하하, 미주의 녹음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신봉선, 미주는 과거 써니힐로 활동했던 빛나, 코타, 주비, 미성을 만났다. 주비와 미성은 써니힐을 탈퇴하고 각각 배우와 작사가 겸 주류 회사 직원으로 직업이 바뀌었고, 빛나와 코타는 은주와 건희를 영입해 써니힐로 활동 중이었다.



미성은 과거를 회상했고, "(써니힐로 활동했을 때가) 인생에서 가장 눈부셨던 빛났던 때인 거 같다. 일을 하면서도 가끔씩 떠올리면서 힘을 낸다"라며 울먹였다.

유재석은 "나의 가장 찬란한 시기를 거기 다 쏟아부으신 거 아니냐. 지금은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고 계시지만 그 무대가, 그 순간이 평생이다"라며 위로를 전했다.

주비는 "그때 당시엔 제가 리더였는데 리더로서 하고 싶은 것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고민 때문에 서로 챙겨주지 못했던 부분들이 요즘에 되게 많이 미안하고 생각이 많이 나더라.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다"라며 눈물 흘려고, 코타는 "제가 진짜 많이 의지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저도 반장 역할을 하지 않았냐. 지나고 생각해 보니 '내가 그런 것들을 챙겼다면. 각자의 컨디션에 대해 신경을 썼더라면 어땠을까'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이런 생각이 들긴 든다"라며 털어놨다. 써니힐은 연말 콘서트 출연을 약속했고, 히트곡을 열창하며 콘서트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 유재석, 정준하, 하하는 아이비를 섭외했다. 아이비는 데뷔 계기에 대해 "발라드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박진영 씨가 '무조건 댄스를 해야 한다'라고 했다. 프로듀싱도 해주셨다"라며 밝혔다.

아이비는 '유혹의 소나타', '아하(A-Ha)', '바본가봐', '이럴거면'으로 라이브 무대를 꾸몄고, 댄스와 발라드 모두 완벽히 소화하며 탄탄한 실력을 자랑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 하하, 미주는 겨울 시즌송 녹음에 참여했다.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은 내레이션이 돋보이는 감성적인 발라드 곡을 완성했고, 멤버들은 순조롭게 녹음을 진행했다.



특히 미주는 메인 보컬로서 수준급 가창력을 뽐냈고, 라도는 보컬 디렉팅을 맡아 미주와 '케미'를 발산했다. 이에 유재석은 "(미주와 라도) 둘이 영화 찍겠더라. '그 남자 작곡' 해서"라며 너스레를 덜었다.

하하는 "둘이 뭐냐. 너네 둘이 사귀었다가 헤어지면 관계 이상해진다"라며 발끈했고, 유재석은 "라도도 나랑 친한 동생이고 미주도 친한 동생이니까 안 된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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