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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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미주♥라도 로맨스 금지령 "둘 다 친한 동생이라 안 돼"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2021.12.11 20: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러블리즈 출신 미주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의 연애를 금지했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리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하하, 미주가 겨울 시즌송을 녹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신봉선, 미주는 써니힐로 활동했던 빛나, 코타, 주비, 미성을 찾아갔다. 빛나와 코타는 새 멤버 은주와 건희를 영입해 써니힐로 활동 중이었고, 주비와 미성은 각각 배우와 작사가 겸 주류 회사 직원이 됐다고 밝혔다.



미성은 써니힐 활동을 회상했고, "인생에서 가장 눈부셨던 빛났던 때인 거 같다. 일을 하면서도 가끔씩 떠올리면서 힘을 낸다"라며 눈물 흘렸다.

유재석은 "나의 가장 찬란한 시기를 거기 다 쏟아부으신 거 아니냐. 지금은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고 계시지만 그 무대가, 그 순간이 평생이다"라며 다독였다.

주비는 "그때 당시엔 제가 리더였는데 리더로서 하고 싶은 것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고민 때문에 서로 챙겨주지 못했던 부분들이 요즘에 되게 많이 미안하고 생각이 많이 나더라.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코타는 "제가 진짜 많이 의지했다"라며 거들었고, 유재석은 "저도 반장 역할을 하지 않았냐. 지나고 생각해 보니 '내가 그런 것들을 챙겼다면. 각자의 컨디션에 대해 신경을 썼더라면 어땠을까'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이런 생각이 들긴 든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써니힐은 히트곡으로 라이브 무대를 꾸몄고, 연말 콘서트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 유재석, 정준하, 하하는 아이비와 만남을 가졌다. 유재석은 "2005년에 데뷔해서 2013년까지. (가수 활동이)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다"라며 깜짝 놀랐다.

아이비는 "발라드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박진영 씨가 '무조건 댄스를 해야 한다'라고 했다. 프로듀싱도 해주셨다"라며 데뷔 계기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데뷔곡에 대해 "이게 안무도 마이클 잭슨 안무가가 만들었고 돈이 무지하게 들었겠다"라며 감탄했고, 아이비는 "많이 벌어서 많이 갚았다고 해야 하나. 투자금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라며 귀띔했다.

아이비 역시 '유혹의 소나타', '아하(A-Ha)', '바본가봐', '이럴거면' 등 댄스와 발라드를 오가는 무대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유재석, 하하, 미주는 블랙아이드필승, 전군이 작곡한 겨울 시즌송 녹음을 진행했다. 미주는 메인 보컬로 활약했고, 라도는 보컬 디렉팅을 맡아 미주와 호흡을 맞췄다.

유재석은 "둘이 영화 찍겠더라. '그 남자 작곡' 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하하는 "둘이 뭐냐. 너네 둘이 사귀었다가 헤어지면 관계 이상해진다"라며 발끈했다.

유재석은 "라도도 나랑 친한 동생이고 미주도 친한 동생이니까 안 된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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