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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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무패' 마요르카 감독..."지지 않은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기사입력 2021.12.11 16:11 / 기사수정 2021.12.11 16:1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마요르카의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11일 오전(한국시간) 마요르카는 셀타비고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17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을 기록했다.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경기 직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지지 않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17경기에서 5패밖에 기록하지 않았고 그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우리가 또 다른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다짐했다.

이에 더해 "강등권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이것에 만족하지만 더 야망을 가져야 한다"라며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경기장에 불어닥친 강풍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강풍으로 인해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평가가 복잡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셀타비고 전을 무승부로 마무리한 마요르카는 4승 8무 5패 승점 20점으로 12위에 자리했다. 7위에 자리한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는 단 3점에 불과하다. 현재 2021/22시즌 라리가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마요르카이기 때문에 향후 진행되는 리그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중상위권 도약을 도모해 볼 수 있다. 반면 셀타비고는 4승 5무 8패 승점 17점에 그치며 13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고 약 90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 시간 동안 키패스 1회(팀 내 1위), 드리블 성공 2회(팀 내 1위), 패스성공률 63% 등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 펼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는 이강인에게 평점 6.36점을 부여했다.

마요르카와 이강인은 오는 17일 UD 야네라와의 코파델레이 2R 일정을 앞두고 있다. 그 이후 19일에 그라나다와 2021/22시즌 라리가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연합뉴스/EPA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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