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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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축의금 부탁 "딸 이예림 11일 결혼...계좌번호 공개하겠다" (도시어부3)[종합]

기사입력 2021.12.09 23: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도시어부3' 이경규가 축의금을 달라고 농담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차귀도에서 참돔 낚시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PD가 "오늘 나오는 게스트들은 다 황금 배지 소유자다. 긴장하셔야 한다"라고 말하자 이태곤은 "잘 됐다. 신경 안 써줘도 되겠다"라고 말했고, 김준현은 "언제는 챙겨준 것처럼 말한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게스트로는 방송인 추성훈과 모태범이 등장했다. 자리까지 정하고 출조에 나서기 전, 장PD는 "전달 사항이 있다. 이경규 씨가 분장을 한 기념으로 2시간 정도 전 세계에 라이브 방송을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안 그래도 제가 영찬이(이경규 예비사위)한테 말해놨다. 라이브 꼭 보라고"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진짜?"라고 물으며 충격에 빠졌다.

이경규는 계속해서 흘러내리는 가발을 손으로 쓸어넘기며 "아이, 이거 머리카락이 왜 이래"라고 분통을 터뜨렸고, 그 모습을 본 장PD는 "약간 배용준 느낌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이 "욘사마 대신 규사마?"라고 덧붙이자 구PD는 "머리핀 드릴까요?"라며 '겨울 연가'의 한 장면을 재연해 보이려다가 이경규의 얼굴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도 꿋꿋하게 연기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참돔은 나오지 않고 작은 크기의 고등어만 계속 낚이자 '도시어부' 팀은 결국 포인트를 옮겼다. 이후 전 세계 라이브가 시작됐고, 시청자들은 이경규를 보며 추억에 빠졌다. 

이어 추성훈이 비춰지자 한 시청자는 "스타일이 멋있다"라는 칭찬을 전했고, 장PD가 "채팅창이 난리 났다"라고 말하자 추성훈은 "난리 났죠, 당연히"라며 자신감 넘치는 대답을 내놨다.

모태범은 "빙(氷)신 모태범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한 시청자가 "피곤해 보인다"라고 하자 "잘 보셨다"라며 지친 표정을 지었다.

닻이 풀려 잠시 낚시가 중단된 상태에서 이경규는 급 경조사 알림에 나섰다. 이경규는 "12월 11일, 제 딸이 결혼합니다. 이름 이예림, 제 딸입니다"라며 "축의금을 좀 (주시길 바랍니다). 방송 나갈 때 계좌번호를 공개하겠습니다"라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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