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1 01:28
스포츠

울산만 4명...2021시즌을 빛낸 K리그1 베스트 11 [K리그 시상식]

기사입력 2021.12.07 17:18


(엑스포츠뉴스 홍은동, 김정현 기자) 하나원큐 K리그1 2021시즌 맹활약을 펼친 K리그1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K리그1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이 발표됐다.

골키퍼에는 조현우(울산현대)가 선정됐다. 그는 리그 38경기 전 경기에 모두 출장해 골문을 지켰다. 그는 리그 최다 클린시트(15회)를 기록했고 김영광(성남), 송범근(전북), 최영은(대구)을 제치고 최고의 골키퍼에 올랐다. 그는 2015시즌부터 7시즌 연속 베스트 11에 선정되고 있다. 2015시즌과 2016시즌은 K리그2에서의 기록이다.

수비수 부문에는 강상우(포항), 불투이스(울산), 이기제(수원삼성), 홍정호(전북)가 뽑혔다. 강상우는 2년 연속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고 이기제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불투이스는 리그 31경기에 나와 울산의 수비를 책임졌다. 홍정호는 2010년, 2019년, 2020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엔 바코(울산), 세징야(대구), 이동준(울산), 임상협(포항)이 선정됐다. 바코는 이번 시즌 K리그에 입성해 최다 드리블 성공(30회)으로 울산의 공격력을 배가시켰다. 세징야는 대구의 에이스로 2019년부터 3년 연속 베스트 11에 올랐다. 

이동준은 울산에서 가장 많은 11골을 넣어 팀 공격을 이끌었다. 2019년 부산 소속으로 K리그2 베스트 11에 선정된 데 이어 K리그1에선 최초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임상협은 포항에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11골 4도움)를 기록했고 2014시즌 이후 7년 만에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공격수 부문 두 자리는 주민규(제주)와 라스(수원FC)가 차지했다. 득점 순위 1, 2위가 나란히 자리했다. 주민규는 22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라스는 18골을 기록했다. 

베스트11에 울산이 총 4자리에 선정돼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다. 포항이 두 명으로 다음을 이었고 수원삼성과 수원FC, 전북, 대구와 제주가 각각 한 명씩 이름을 올렸다. 

사진=홍은동, 고아라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