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2.02 18:15 / 기사수정 2021.12.02 18:34

(엑스포츠뉴스 김천, 윤승재 기자) IBK기업은행의 내홍이 배구계 전체까지 번진 가운데, 김사니 기업은행 감독대행이 결국 세 경기 만에 자진 사퇴한다.
김사니 대행은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의 브리핑 자리에서 자진 사퇴하겠다고 이야기했다.
IBK기업은행은 김사니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1승 1패를 기록했다. 23일 흥국생명전에선 셧아웃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일구나 했으나 27일 GS칼텍스전에선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설상가상 구단의 내홍이 배구계 전체로 일파만파 커지고, 6개 팀 감독들에게 ‘악수 거부’ 선언까지 당하는 사면초가에 이르렀다.
이에 김사니 대행이 결단을 내렸다. 김 대행은 "지금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고,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 저도 반성을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의를 표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코치직 역시 사퇴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의를 표명한 이유에 대해 김 대행은 "죄송한 마음이 크다. 이렇게까지 불거질 일이 아니었는데, 한편으론 잘못한 부분들이 있고 선수들이 여러 문제가 있지만 저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들 생각할 때 제가 이 자리를 물러나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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