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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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작가, 솔직히 털어놓은 심경 "인생 바닥친 후에야 깨달아" [전문]

기사입력 2021.12.02 08:03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심경을 고백했다.

야옹이 작가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인생을 바닥 치고 모든 것을 잃어 보고 나서야 당연한 것들이 감사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야옹이 작가는 "나쁜 사람에게 호되게 데이고 나서야 사람 보는 눈이 생겼다"며 "더이상 나에게 나쁜 일이 생겼다고 해서 좌절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잘못한 게 아니라면 분명히 전화위복이 가능한 것 같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야옹이 작가는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악플)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8월 공개된 웹예능 '티파니와 아침을'에 게스트로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에도 가고 '내가 정말 이상한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야옹이 작가는 2018년부터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 중인 인기 웹툰 작가로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현재 '프리드로우'의 웹툰 작가 전선욱과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하 야옹이 작가 글 전문

인생을 바닥 치고 모든 것을 잃어 보고 나서야 당연한 것들이 감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쁜 사람에게 호되게 데이고 나서야 사람 보는 눈이 생겼다 그리고 주변을 선한 사람들로 채울 수 있게 되었다

더이상 나에게 나쁜 일이 생겼다고 해서 좌절하지는 않는다

내가 잘못한 게 아니라면 분명히 전화위복이 가능한 것 같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그대로 두고 오늘도 파이팅

사진=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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