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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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또배기 비긴즈’…이찬원, ‘진또배기’ 음원 200만 스트리밍 돌파

기사입력 2021.12.02 06:4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의 '진또배기' 유튜브 음원이 12월 1일 기준 스트리밍 200만 회를 넘어섰다.

지난 2020년 1월 17일 이찬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찬원(일명 ' 또튜브')'에는 " Jinttopagi (진또배기) "라는 제목의 음원이 게재되었다.

이는 지난해 1월 9일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2회에서 이찬원이 불렀던 '진또배기'의 음원으로 영상이 따로 없는 유튜브 콘텐츠이다.

이찬원 유튜브 채널 내에서 음원이 2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한 것은 '메밀꽃 필 무렵', '편의점' 이후 세 번째다. 앞선 두 곡이 본인의 곡임을 고려하면, '진또배기'가 얼마큼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만 해도 펑범한 대학생 신분이었던 이찬원. 하지만, 그는 '진또배기'를 통해 시원한 추임새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단번에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으며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이후 그는 '찬또배기'라고 불릴 정도로 '진또배기'라는 곡과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곡이기에 이찬원도 '진또배기'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미스터트롯' 경연 직후 방영된 '미스터트롯의 맛'에서 그는 자신의 "베스트 무대로 ‘찬또배기'라는 이름을 만들어 준 ‘진또배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윤정도 "'처음 보는 친구인데'라고 생각을 하던 중 ‘진또배기' 무대를 보고 재야의 고수를 만난 느낌이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이찬원은 "1~2년 전에 ‘진또배기' 원곡자이신 이성우 선배님께서 췌장암으로 작고하셨는데, '진또배기' 영상에 그분의 조카분이 댓글을 남기셨다. '돌아가신 이모부의 곡을 예쁘게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하셨는데, 지금도 그 댓글을 캡처해서 가지고 다니고 있다. 앞으로도 그분의 댓글을 생각하면서 활동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찬원의 그 초심은 그가 무대에서 '진또배기'로 관객을 만나는 순간마다 지속되고 있다.

한편, '찬또배기' 이찬원은 12월 9일 오후 6시 인생 첫 자작곡 팬 송 '참 좋은 날'과 '메밀꽃 필 무렵(피아노 버전)'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미스터트롯의 맛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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