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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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강화 필요한 다저스, FA 브라이언트 적합해" 핵타선 구축?

기사입력 2021.11.22 19:0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현지 매체는 LA 다저스가 시장에서 영입 타깃으로 삼아야 할 FA로 거포 내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29)를 꼽았다.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각 팀이 영입해야 할 FA 선수 한 명씩을 선정했다. 다저스에 가장 적합한 FA는 브라이언트였다.

매체는 "다저스의 우선 순위는 맥스 슈어저, 코리 시거와 재계약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타자 영입은 다저스의 또 다른 과제일 것이다"면서 "브라이언트는 3루수 또는 외야수로 뛸 수 있다. 지명타자가 도입될 경우, 터너가 브라이언트를 위해 3루를 비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MVP 출신 브라이언트는 FA 대어 중 한 명이다. 올해 144경기에서 타율 0.265 25홈런 73타점 OPS 0.835 성적을 내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타격 부진(타율 0.206 OPS 0.644)을 씻어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만약 다저스가 브라이언트 영입에 착수한다면, 리그 최강의 핵타선을 구축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브라이언트에게 공개 구혼을 펼친 팀이 존재한다. 바로 뉴욕 메츠다. 매체는 지난 10일 "메츠는 이번 주 단장 회의에서 브라이언트,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계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메츠가 가장 강력하게 브라이언트와 연결되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9일 좌완 선발 앤드류 히니를 영입한 후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매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가장 어울리는 FA로 우완 선발 케빈 가우스먼을 선정했다. 카를로스 코레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맥스 슈어저는 샌프란시스코, 기쿠치 유세이는 시카고 컵스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사진=MLB트레이드루머스 SNS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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