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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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중학생 때 허재 집 찾아간 이유 "왜 못 봤지? 미쳤네" (골프왕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16 07:05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명세빈이 허재와 얽힌 추억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2'에는 명세빈, 강래연, 공현주, 문희경이 출연한 가운데 명세빈이 과거 허재를 향했던 팬심을 털어놨다.

이날 양세형과 샤이니 민호는 명세빈, 강래연과 한 팀을 이뤘고, 허재와 장민호는 공현주, 문희경과 편이 돼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던 이들은 간식을 걸고 2대 2 황소 씨름을 벌였다. 허리춤에 줄을 걸고 줄다리기처럼 경쟁하는 것.

이에 허재, 문희경 대 양세형, 명세빈 대결 구도가 잡혔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명세빈은 돌연 "사실 허재 선수 집에 간 적이 있다. 내가 중학생 때 (허재의) 팬이었다. 얼굴이라도 한 번 볼까 싶어서 집에 찾아간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허재는 깜짝 놀라며 "내가 미쳤나보다. 그때 왜 못 봤지?"라고 자책해 웃음을 안겼다.



허재가 흔들리는 모습을 옆에서 목격한 문희경은 "대체 그게 게임이랑 무슨 상관이냐. 저 말에 넘어가지 마라"고 그를 다그쳤지만 허재는 이미 명세빈 쪽으로 한껏 몸을 돌린 상태. 그러자 공현주도 합세해 "흔들리면 안 된다. 게임 끝나고 회포 풀어라"고 거들었다.

이후 황소 씨름이 재개됐고, 허재는 예상과 달리 명세빈을 단숨에 힘으로 누르며 정정당당 경기를 펼쳤다. 필드에 내동댕이쳐진 명세빈을 본 허재는 서둘러 그에게 달려가 부축하며 팬심을 지키려 노력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TV조선 '골프왕2' 방송화면 캡처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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