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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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으리으리 美 대저택→5살 딸 공개…"동네서 알바해" (프리한닥터M)[종합]

기사입력 2021.11.15 11: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제이가 은퇴 후 미국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STORY, tvN '프리한 닥터M'에는 가수 제이의 미국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재미교포 2세 제이는 1977년생 올해 나이 45세다. 제이는 1995년 워싱턴 지역 미스코리아 USA 선발대회에 출전했다가 소속사 대표에게 눈에 띄어 한국에서 데뷔를 하게 됐다. 제이의 친할아버지는 피아니스트이자 가수 정근수, 아버지는 밴드 히식스의 보컬 정희택, 고모는 가수 정훈희였다.

한국에서 가수 생활을 이어가던 제이는 2013년 9월, 주한 미국 작전 장교 출신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제이는 결혼 후 연예 활동을 접고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신혼 살림을 차렸으며 지내고 있다.

제이는 으리으리한 미국 저택과 딸을 최초로 공개했다. 제이는 딸 방의 황금색 수도꼭지를 자랑하며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거의 안 나갔다. 그래서 뭘 할까 하다가 딸 화장실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이는 으리으리한 안방과 주방 등을 소개하며 "한국분들도 많이 계시고 한국 마트도 많다. 반찬을 솔직히 다 안 하고 사먹는다. 근데 밥솥은 중요하다"라며 한국 브랜드의 밥솥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이는 "진짜 가족과 친구들, 한국이 그리울 때 김치찌개 끓여먹는 걸 제일 좋아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이는 미국에서 알바를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힘들긴 힘들었다. 이유는 갑자기 일이 없어졌다. 동네에 있는 옷 가게에 지원해서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되게 잘 꾸민 한국 여성 손님이 두 분이 왔는데 저를 알아보셨다. '여기서 왜 일하세요?' 하시더라. 결혼하고 은퇴하고 미국에 왔는데 할 게 없어서 여기서 일한다고 했다. 그랬는데 그 다음 말이 너무 고마웠다. '와, 멋있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제이는 코로나19 때문에 2018년 이후 부모님을 뵙지 못했다고. 이에 제이는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며 그리움을 달랬다.

또 제이는 딸 예선 양이 다니는 태권도 학원으로 향해 열혈맘의 면모를 뽐냈다. 제이는 "한국말도 배우고 태권도 배우고 한국 문화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태권도를 통해 배우는 것 같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STORY, 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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