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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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표 걸그룹' 빌리, '장대한 세계관'의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21.11.10 15:58 / 기사수정 2021.11.10 15:5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장대한 세계관의 시작을 알렸다.

빌리(시윤·츠키·수현·하람·문수아·하루나)의 첫 번째 미니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진행됐다. 

빌리는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첫 번째 K-POP 프로젝트로, 미스틱만의 독창적인 아티스트 인큐베이션 시스템을 통해 제작된 글로벌향 아이돌 그룹이다. '미스틱 첫 걸그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스틱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 표 걸그룹'의 탄생에도 큰 관심이 모인다.

팀명인 빌리는 '누구나 가지고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내면의 자아, 우리들의 B-side를 표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팀명처럼,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수 있는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멤버 모두가 앨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전언. 특히 문수아와 시윤은 신인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첫 앨범부터 랩메이킹에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데뷔 앨범에 대해 수현은 "독특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한 기획형 앨범이다. 다양한 장르 수록곡이 담겨있으며, 수아, 시윤이 직접 랩메이킹에도 참여해 특별함이 배가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시윤 역시 "이번 앨범에는 저희들의 노래, 춤, 랩 각 멤버들이 다같이 돋보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며 "대단하신 분들이 앨범에 참여해주셨다. 많은 분들의 노력이 담겼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하람은 "다음 앨범에 연결되는 연작 형식이다.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어떤 세계관과 메시지를 전달할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려한 데뷔 앨범 참여진도 기대를 높였다. 타이틀곡 '링 바이 링(RING X RING)'에는 김이나 작사가, 이민수 작곡가부터 조영철 대표, 황수아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일명 '아이유 사단'으로 불리는 최고의 흥행 군단이 뭉쳤다. 

타이틀곡 '링 바이 링'은 빌리가 보여줄 세계관의 단초가 될 곡이다. 어느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일렉트릭 기타, 신스 조합의 이모코어락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와 곡의 도입부터 들려오는 사이렌이 인상적이다. 

이와 관련 '링 바이 링'에 대해 문수아는 "이민수 작곡가님, 김이나 작사가님, 안무는 원밀리언 리아킴 선생님이 직접 디렉팅해주신 소중한 데뷔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입의 사이렌 소리에 대해서는 "빌리의 신호탄이자 또 다른 빌리를 깨우는 소리가 될 예정"이라고 귀띔, 장대한 세계관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빌리의 데뷔 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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