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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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넘어선 2박 3일"…엄기준→김동규, 고정예능 노리는 '펜하' 6인방 (해치지않아)[종합]

기사입력 2021.11.09 22:2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해치지않아' 출연진들이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된 tvN '해치지않아'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하도권, 온주완, 김동규가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당 조경 사업에 여파로 여섯 남자들은 멍을 때리기 시작했고, 맏형 엄기준은 멤버들을 위해 비타민 선물을 준비하는 훈훈함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저녁메뉴로 차돌짬뽕, 갈비찜, 대하구이 등을 준비해 요리에 나섰다. 윤종훈의 지시에 따라 갈비찜을 만들던 엄기준, 하도권, 온주완, 김동규는 화로의 불을 보며 '불멍'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불순물, 잡내 제거를 위한 초벌 작업부터 진행됐는데, 하도권은 솥 위에 올려둔 그릇을 안에 빠뜨리는 실수를 저질러 웃음을 안겼다. 이에 그는 "이렇게 둬야 빨리 끓는다"면서 민망함을 달랬다.

이어서 김동규는 장작을 패는 대신, 장작을 세워뒀던 벽돌을 깨뜨려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온주완은 바로 고자질을 했고, 막내의 패기에 폐가하우스는 웃음바다가 됐다. 그러면서 김동규는 장작을 패다가 하도권에게 장작을 날리는 대형사고를 터뜨리기도 했다.

봉태규는 불을 세게 피우기 위해 토치를 솥 아래에 가져다 댔다가 불이 크게 붙자 몸을 돌렸는데, 하필 그가 몸을 돌린 쪽에 온주완이 앉아있었다. 이에 엄기준은 "넌 왜 몸을 주완이 쪽으로 돌리냐"며 웃었고, 온주완은 "나 좀만 가까웠으면"이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당황한 봉태규는 "너한테 하려던 거 아니야"라며 사과했다.

'펜하' 6인방은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메뉴를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친 후 이들은 선배들을 어려워하는 김동규를 위해 야자타임을 가졌다. 엄기준은 이를 반대했지만, 가위바위보에서 패하면서 15초간의 짤막한 야자타임을 갖기로 했다.

야자타임이 시작되자 윤종훈은 "야 봉태규 이자식아"라며 야자타임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질세라 봉태규는 "야 엄기준 이 자식아"라고 말했고, 온주완은 "조용히 해 이 XX야"라고 화끈하게 반응했다. 엄기준은 "정작 동규는 아무것도 안 하잖아"라고 말했는데, 김동규는 윤종훈을 향해 "아까 왜 나한테 화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종훈은 "우리 너무 호흡이 잘 맞는다. 우리 여섯명이서 예능해도 될  것 같다"면서 "'1박 2일'을 넘어선 '2박 3일' 어떠냐"고 말해 엄기준을 웃게 했다.

사진= '해치지않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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