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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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송혜교 "또 멜로 하냐고 지적하지만, '지헤중' 후회 없어"

기사입력 2021.11.08 14:42 / 기사수정 2021.11.08 14:4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송혜교가 '지헤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매거진 '데이즈드'가 윈터 에디션을 통해 오는 12일 첫 방영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주연 배우, 송혜교의 커버스토리 화보를 공개했다.

강산은 변해도 미모만큼은 변치 않은 배우 송혜교는 패션 업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송혜교는 “배우로서, ‘패션’ 세계와 결코 동떨어져 있지 않잖아요. 근데 이렇게 실제로 옷을 디자인하는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조금 놀랐어요. 정말 치열하고 정신없는, 1분 1초가 중요한 그야말로 전쟁터라는 걸 알게 됐죠. 아마 시청자분들도 우리가 사 입는 옷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흥미롭게 지켜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또 한 번의 멜로를 선택한 송혜교는 “40대의 송혜교가 하는 멜로는 30대의 그것과 다를 거야, 라는 저에 대한 기대 또는 자기 주문(웃음)이 있었죠. 누군가는 또 멜로를 하냐고 지적했지만, 드라마를 이렇게 끝내놓고 보니 후회는 없어요. 누가 뭐라든, 제 인생의 이 시점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선택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한편 숙명처럼 ‘표현’하는 배우 송혜교에게도 세월과 함께한 변화는 있었다. 그는 “이를테면 장면 안에서 제가 표현해야 하는 슬픔의 단계가 1부터 5까지라고 가정해볼게요. 예전엔 1단계에서만 슬픔을 감지했다면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니 이제는 4단계의 감정이 제 마음을 흔드는 거죠. 어릴 땐 좀체 모르던 슬픔이나 아픔이 시간이 지나고 선명하게 느끼는 감정이 된 거예요”라고 말했다. 

배우 송혜교와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윈터 에디션과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펜디, 데이즈드 매거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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