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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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이겨야 하는 이민성 감독 "상대전적 중요하지 않아"

기사입력 2021.11.07 13:19


(엑스포츠뉴스 안양, 김정현 기자) 무조건 이겨야 하는 대전 이민성 감독에게 상대전적은 중요하지 않았다.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플레이오프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대전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안양과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 감독은 "비겨도 떨어지는 상황이다. 항상 해왔던 것처럼 공격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김승섭 대신 한동안 나오지 않던 파투가 선발 출장했다. 이 감독은 "김승섭이 지난 경기 풀타임을 뛰어 로테이션했다. 후반에 승부수를 위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수요일 전남 전 이후 준비에 대해선 "경기가 끝나고 훈련 대신 회복에 집중했다. 좋은 컨디션을 갖고 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전남 전 이후에 안양전이 부담이 없을 거라고 이 감독이 밝힌 바 있지만, 그는 "비겨도 된다는 생각을 안 해야 한다고 계속 얘기하지만 그걸 완전히 떨쳐버릴 수 없다. 반대의 상황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해서 승리해야 한다는 절실함 간절함이 더 강하다"고 말했다. 

대전은 이번 시즌 안양에게 강했다.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을 했고 정규라운드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홈에서 승리했다. 이 감독은 "그건 중요치 않다. 단판 승부는 아무도 모른다. 그날 컨디션에 좌우된다. 그걸 생각하지 않고 오늘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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