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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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감독, "일본의 축구를 한국에게 가르쳐라"

기사입력 2007.07.27 21:31 / 기사수정 2007.07.27 21:31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한국에 일본의 아름다운 축구를 가르쳐라'

한국과 아시안컵 3,4위전을 앞두고 있는 일본대표팀 이바차오심(66)감독이 선수들을 불러놓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다.

2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근교에서 훈련중인 일본은 28일 3,4위전을 하루 앞두고 선수단 미팅을 가졌다.

오심 감독은 나카무라 슌스케(28), 나카무라 켄고(26), 엔도 야스히토(27)등 핵심멤버를 불러 놓고 의욕을 북돋아 주며 선수단 추스리기에 힘썼다,

또한, 선수 개개인에게 특별지시를 하며 기 살리기에 힘썼다. 

특히, 슌스케에게는 "한국 수비진에 판타지스타가 무엇인지 알려줘라." 라고 하며 그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또 엔도 야스히토에게는 "한국을 넘어 MVP가 되어라."라며 대회 MVP후보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오심 감독의 이러한 발언에 일본 언론은 다소 반기는 반응,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네비는 "한국전이라는 빅카드를 통해 3,4위전에 최선을 다하려는 방책"임을 분석했다.

하루 앞둔 운명의 한일전, 감독 연임 문제로 어수선한 한국과 대조적으로 일본 대표팀은 넘치는 자신감 속에 경기를 준비 하고있다.

일본 대표팀의 각오가 자신감이 될 것인지, 자만감이 될 것인지. 28일 벌어질 3,4위 전에 한,일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일본축구협회>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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