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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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먹으면서 돈을 번다는 게 치트키" (인생84)[종합]

기사입력 2021.11.04 18:11 / 기사수정 2021.11.04 18:1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쯔양이 먹방에 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3일 '인생84' 유튜브 채널에는 '쯔양님과 함께하는 울릉8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초반, 기안84는 "울릉도에 간다"라며 "유튜버 선배 쯔양님이 날 보자고 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다음 날 아침, 기안84는 쯔양을 만났고, 둘은 어색한 분위기 속 멋쩍은 웃음만 흘렸다. 

쯔양의 집으로 향하면서도 어색한 분위기가 지속되자, 제작진은 "작가님이 먼저 말을 해라"라고 기안84를 부추겼고, 기안84는 얼떨결에 쯔양에게 말을 놓게 되었다.

쯔양의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군고구마를 먹기 위해 불을 피웠고, 기안84가 미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부끄러워하며 "그림만 그려와서 이런 거 잘 못한다. 네가 해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고구마를 호일에 싸는 작업을 하며 쯔양이 "이건 하실 수 있죠?"라고 말하자 기안84는 "시키는대로 하겠다"라고 답하며 열심히 작업에 임했다.


고구마가 구워지기를 기다리던 두 사람은 쯔양의 먹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쯔양이 여동생 같아서 걱정된다"라며 "몸 속에 기생충이 사는 거 아닌지 의심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쯔양은 "아, 기생충이 내가 먹은 걸 다 먹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쯔양은 먹방으로 인한 고충도 털어놓았다. 기안84가 "먹으면서 돈을 번다는 게 치트키"라고 부러움을 내비치자, 그녀는 "어릴 때 감자랑 결혼할 거라고 마음 먹을 정도로 음식을 좋아했는데 그게 막상 일이 되니 느낌이 다르다"라며 씁쓸해했다. 기안84 또한 쯔양의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 도중 갑자기 사라진 쯔양은 이내 기안84를 위한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다. 촬영일 기준 다음날 생일인 기안84를 위한 깜짝 이벤트였다. 이에 기안84는 고마움을 드러내며 "이벤트를 해준 보답으로 그림을 그려주겠다"라며 쯔양에게 정성 담긴 그림을 선물했다.

사진=인생84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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